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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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전북 구례 화엄사 붉디 붉은 홍매화

 

 


오늘은 구례 화엄사 홍매화 랜선여행으로 떠나 봅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남서쪽에 있는 화엄사는 지리산 사찰중에 명사찰이며 화엄사의 홍매화는 붉다못해
흑매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국보 제67호 화엄사 각황전 옆으로 검붉은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리산의 영롱한 아침 이슬을 머금은 모습이 봄이 왔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촬영 날짜: 2009-03-24 12:06:04.07


3월 말쯤이면 어김없이 만개하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 검붉은 빛을 띄어 "흑매"라고도 불리우는 다섯장의
꽃잎을 아름답게 피우는 홍매화는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아 상춘객들이 많이 몰리기도 합니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구례 화엄사를 찾게 됩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진한 향기를 뿜어내는 분홍매가
반겨주고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 보제루로 올라가는 높은 계단 앞에 백매가 은은한 매화향으로 유혹합니다.

 

 

 

 

 

 

 

 

 

 

 


짙은 붉은색을 띠어 흑매라고 불리는 홍매화는 매년 3월 말에 만개하여 진한 매화향으로 수많은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화엄사 삼색 삼매 중 최고는 뭐니 뭐니 해도 각황전 옆 홍매화가 최고입니다.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계파선사가 이를 기념하기위해 심었다는 화엄사 홍매화입니다.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는 ‘고결함’을 뜻하는 꽃말로 각황전 대화주였던 숙종과 숙빈 최씨에 대한 공경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겹꽃인 일반 홍매화와 달리 홑꽃으로 꽃잎이 다섯 장이다.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는 신라 진흥와 5년이던 544년 승려 연기대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도 시대는 명확치 않으나 승려 ‘연기’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문무왕 10년이던
670년 의상대사가 화엄 10찰을 불법 전파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화엄사의 중수가 시작되었다. 또한 신라말에는
도선국사, 고려시대에 들어서는 네 차례의 중수를 거쳐 보전되어 오던 중, 임진왜란으로 인해 전소되는 안타까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각황전만은 화재를 입지 않아 사찰 창건 유래에서처럼 중국 황제가 깨달음을 얻어 지은 전각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화엄사는 여느 도량과는 달리 대웅전을 중심으로 전각이 조성된 사찰이 아닌, 비로자나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는 각황전을 중심으로 전각이 조성된 호남제일가람이라고 한다.

 

화엄사 홍매화 (tistory.com)

 

화엄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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