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나들이] 장림포구 부네치아

이탈리아는 베네치아  *  부산은 부네치아

부산 나들이 다대포 가는 도중에 장림동 장림포구 부산 부네치아에 들렸습니다.
장림포구는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하여 어항을 정비함과 동시에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등 관광객이용시설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성된 장림포구의 모습, 특히 수면에 떠있는 배와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섬과 닮았다하여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로 불리며 S N S, 블로그상에서 핫플레이스 되면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도 아침 일출, 오후에 아름다운 일몰을 촬영해야 작품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나

지나는 걸음이라서 보는 그대로 촬영하여 봅니다.

이름 그대로 '장림동 선셋 전망대' 영문으로 하면 'Sunset' 전망대 즉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되겠네요.
이 전망대에서도 낙동강 하구언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때마침 낙동강으로 나가는 배 한척이 지나가네요. 고맙게도 조연출을 해줍니다.

아침 해 떠오르는 시각을 상상해보면 정말 멋진 그림이 되겠지요

다음에는 일출 시각에 맞춰서 한번 와 봐야 겠습니다.

예전엔 이곳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폐수가 흘러 들어 오염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는데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을 만들기 까지는 행정기관의 수많은 노력이 있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곳에 있는 배들 까지도 마리나에서 볼 수 있는 배들 같읍니다. 물론 스포츠용 배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어선들입니다.

한가롭게 떠나니는 물닭부부, 오리부부 너머로 보이는 동화속에서나 볼 수있는 형형각색 건물들이 정말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반대쪽에는 풍차도 보이네요

한국속의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장림동 부네치아에
한번 쯤 다녀 가셔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