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포 범선

2007년 8월 23일 백운포 해군3함대 부두
세계 최대 범선이자 칠레 해군사관학교 교육선 에스메랄다호(3천763t)가

지난 20일 부산 해군3함대 부두에 입항한 후 23일

처음으로 함정 공개행사를 가졌습니다.

길이 110ｍ 폭 13ｍ 돛대높이 48.5ｍ 최대속도 11노트 4돛대 범선인 이 배는

1954년 취역한 뒤 지금까지 7차례 방한했고

사관생도 80명과 승조원 191명이 타고 있습니다.

 

 

칠레 해군사관학교 교육범선 에스메랄다호

 

 

26일까지 부산에 머물게 되는 칠레 사관생도들은 해군3함대사령부와

부산시청, 해군사관학교,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했습니다.

칠레 해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10시~12시)과 오후(2시~5시)

에스메랄다호 함정 공개행사를 갖습니다.

 

 

 

 

 

 

칠레 해군사관학교 교육범선 에스메랄다호

 

 

범선중에 세계최대크기를 자랑한다고 알려져서 그런지

함정공개 첫째날이었던 23일에도 땡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공개행사에 참여해

함선구경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