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혹한
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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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시련을 껵어야 새봄에 화사한 꽃을 피우리라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비를 넘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에 서든지 모두가 멈춰서는 그 고비를 넘어서야만,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자부심과 인생의 환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 고비를 넘기까지는 버겁겠지만, 일단 노력을 해 보면 못 할 일도 아니지요.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았다고 말하려면, 모두가 멈춰서는 그 선에서 다시 심기 일전 하여 힘을 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운이 좋고 나쁨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참고 견디는 사람과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고난을 참고 환희를 맛보는 사람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알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런데 반대로 노력하지 않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운이 없다고 자책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노력 없이 운이 따라올 수 없습니다. 참고 노력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다음번에 성공할 확률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하챦은 나무인 목련의 꽃봉오리도,
새봄이 오면 화사한 꽃을 피우기 위해,
뼈속까지 아린 혹한기의 시린 눈과 서리꽃을 뒤집어 쓰고 인내를 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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