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전 전통혼례식
산청 동의보감촌 기체험장 동의전서 전통혼례식
산청 동의보감촌에 구절초 촬영 갔다가 철수하고 내려오는 길에
우연 챦게 동의전에서 거행되는 전통혼례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축하객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보는 전통혼례식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2024.10.12)
10월 12일 12시 30분 동의보감촌 한방기 체험장 동의전에서
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활옷과 사모관대를 차려입은
신랑 신부의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산청 동의보감촌 기 체험장 대문 기천문입니다.
특별한 결혼식이라 혼례식 장소도 특별한 곳입니다.
출입문 양쪽에 신랑 신부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기천문 안으로 들어가 혼례식장을 대충 훔쳐보았습니다.
신랑 신부 대기실인 해미루입니다.
신부를 인도할 풍물패도 대기 중입니다.
신부는 혼례식장까지 가마를 타고 가서 입장할 모양입니다.
침례사가 예고했듯이 순서가 조금 바뀌었다고
신부가 먼저 혼례식장에 입장할 모양입니다.
신부가 가마에서 내려 걸어서 혼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신부가 초례장에서 많이 웃으면 딸을 낳는다고 했는데요 ㅎㅎ
신부가 혼례장에 들어섭니다.
양가 어머님들이 촛불을 밝히는 점초식입니다.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입니다.
평생 짝을 잃지 않는다는 기러기라 변치 말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합니다.
신랑이 절을 합니다.
신랑 신부가 손을 씻는 관세례입니다.
신랑 신부가 맞절하는 교배례입니다.
먼저 신부가 신랑에게 2배를 합니다.
다음 신랑이 신부에게 1배를 드립니다.
신랑 신부가 예주를 마시는 근배례입니다.
신랑잔은 위로 신부잔은 아래로 음양의 잔을 교한하는 관례라고 합니다.
예주를 마신 후에는 안주를 안 드신다고 합니다.
신랑 신부의 사랑의 맛이 변하지 말라는 뜻이 담긴 것이랍니다.
예식을 마치고 하객들에게 답례인사를 드립니다.
우연하게 참석한 동의전 전통혼례식에서
전통혼례식 절차에 따라 촬영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혼 축하 축하 드립니다.
2022년 10월 8일날 동의보감촌에서 담은 전통혼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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