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메밀꽃 · 코스모스축제 여행후기
하동 북천 코스모스 · 메밀꽃 축제가 끝난 다음 다녀왔습니다.
메밀꽃은 세찬 바람에 약간 쓰러져도 괜찮아 보이는데
코스모스는 웃자라 바람에 쓰러져 완전 장판 떼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메밀꽃밭입니다. 중간에 약간 핑크뮬리가 섞여 피었어도
소금을 뿌린 듯 새하얀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명품 고창 학원농장의 메밀꽃보다는 훨씬 아름다웠답니다.
귀퉁이에 들깨가 있는데 노랗게 영글어 가고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밭입니다.
관리가 설명에 따르면 축제 기간에 맞춰야 하는데
코스모스가 빨리 필 것 같아 키를 자르는 작업을 마치고
복합비료를 했드니 키만 웃자랐는데
태풍 같은 비바람에 몽땅 쓰러져 버렸답니다.
쓰러진 코스모스 꽃대에서 간신히 자라난 꽃대에 핀 코스모스 꽃입니다.
꽃대가 모두 헝클방클 간신히 피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상태가 이래 가지고 어떻게 축제를 진행했을까?
제대로 핀 코스모스가 딱 한포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같습니다 ㅎㅎ
다시 메밀꽃과 핑크뮬리가 있는 꽃밭으로 되돌아갑니다.
한쪽에는 핑크뮬리 한쪽에는 메밀꽃이 핀 밭입니다.
독수리 모형이 있는 밭의 연분홍핑크뮬리입니다.
핑크뮬리 밭둑에 피어난 꽃무릇도 한 몴을 합니다.
배경이 분홍색의 핑크뮬리라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핑크뮬리 밑에 심을 줄 알았을까?
찍는 사람이 아니고 심은 사람이 예술을 아는 사람인가 보다.
아름다운 핑크뮬리 꽃밭 촬영을 끝내고
주무대로 동선을 옮겨 봅니다
키 큰 갈대에 하얀 뭉개 구름이 걸렸습니다.
코스모스 촬영하로 왔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찍을만한 것이 없고
이런 소품들로 대체하렵니다.
하동 북천 랜드마크인 풍자와 쉼의 공간이 있는 곳입니다.
풍차가 있는 풍경입니다.
산 위에 흰구름이 조연출을 해주니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름다운 메밀밭 풍경을 끝으로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후기 모두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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