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평사리 최진사댁 마을에도 가을이 왔구려 !
가을이 익어가는 하동 악양 황금벌판
경남 하동에 출사 와서 이곳 악양 들녘을 안 보고야 갈 수 없는 일
하동 송림공원에 꽃무릇 촬영을 마친 후 예정에 없었던
평사리 최진사댁이 있는 위쪽의 한산사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해마다 한 번씩은 방문하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새롭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에 구름도 너무 아름답고,
유유히 흘러가는 섬진강 푸른 강물도, 하얀 섬진강 백사장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입니다.

오늘은 하동 악양면 전체를 어안랜즈로 전개하였습니다.
굽어 흐르는 섬진강, 평사리 동정호,
들녘 중앙에 있는 부부송은 하나의 점으로 보입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을 상직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들판의 벼가 익어서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풍경이겠지요.
황금 들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가득함과 넉넉함으로
행복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평사리는 하동군 악양면의 섬진강변에 자리한 마을이다.
경치가 좋아 소상 팔경의 하나인 평사낙안(平沙落雁)과 같다하여
평사리라 이름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고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하였다고 한다.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이르는 평사리의 황금 들판은
미점리 아미산 아래부터 평사리 동정호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으로,
'만섬지기 부자'를 배출할 만한 곳으로도 알려져
'무딤이 들'이라고 불립니다.

하동 악양 평사리 들판 중앙에 위치한
두 그루 소나무는 '평사리 부부송'
또는 '서희 길상나무'라 불리며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사이에서 인기 있는 촬영지로 유명하다.

최진사 님 !
풍요롭게 익어가는 평사리 앞 황금들녘을 보니
올해는 만석지기가 될 듯합니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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