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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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비바람에 연꽃들이 바람을 맞았습니다.

대개가 단정치 못한 천의 얼굴들을 가지고 있는 연들입니다.

아름답고 도도하게 피어보지 못하고 

꺾어지고 부러지고 그래도 만만하게 피어보려는

연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 연의 얼굴은 그래도 반반한데 

연 잎사귀 사이 바닥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순수하고 우아한 백련을 닮고 싶었지만...
찌그러진 얼굴로 손님을 맞이해 보았습니다.

 

 

 

 

 

꿀벌이 날아 드는 걸 보니,

아직도 내몸속에는 달콤한 꿀물이 흐르고 있나 봅니다.

 

 

 

 

 

진흙탕 위에 눌러 앉아도 이제염오인듯...

더러운 물위에 피었지만 그 잎과 꽃이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거센 비바람에 꽃잎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지만 

절반만 가지고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비바람이 끝나지를 안았나 웅크리고 

날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잘못 짚었나 이 연(蓮) 은 얌전한 연(蓮) 같은데!

이 연아 너는 빨리 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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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가 부러져 물위에 쳐박혔어도 

그 아름다음은 잃지 안았습니다.

 

 

 

 

 

 

아름답고 도도하게 피어보지 못하고 

꺾어지고 부러지고 그래도 만만하게 피어보려는

연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우중연화(雨中蓮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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