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물고기 울음소리 들으며 피는 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입춘이 지난 2월 초순 아직도 추위가 머물고 있는데
물고기의 울음소리 들으며 복수초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새 바지)에서 약 2km 지점
물고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어음포, 산계곡 중간,
전국에서도 제일 먼저 핀다는 어음포 복수초가 찬바람을 맞으며 피어난다.

따뜻한 남쪽지방이라 해도 해발 약 150미터나 되는 산기슭인데
찬바람에 피워낸 복수초, 땅 표면에 납작업드린 자세이다.
밤이 되면 지열을 이용해 꽃을 보호하고 은폐물을 이용 찬바람을 막고 있다
또 어떤 아이는 돌부리나 나무뿌리를 이용하는 개최도 있다.

어떤 아이는 포근한 풀잎 속에 이불처럼 덮고 있으며
또 어떤 아이는 나무뿌리 사이에서 방패막을 삼고 있다.
꽃 주위가 청소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 사진을 찍고 간 흔적이 남아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가 원산지로 산지나 숲 속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이 피며 지름은 3~4cm 정도이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북쪽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어 눈색이 꽃이라고 도 부르며,
이른 봄에 노랗게 핀 꽃이 기쁨을 준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복수초는 종자가 발아하여 개화에 이르기까지 5-6년의 장기간을 요하므로
무분별한 남획에 의해 자생지에서 개체감소 현상이 심하므로
우리는 자연을 보호하는 임무를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 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 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 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 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 가덕도 어음포 복수초

내일 모래부터 한파가 급습한다는데 핀 꽃들이 염려서렵네요.
납엽들을 긁어모아 덮어 놓긴 했는데 얼지는 않아야 할 것입니다.
어음포 계곡에서 새 바지까지 산비탈길을 되돌아 나오는 길도
엄청 멀고 힘든 길입니다.
지난 사진을 리뉴얼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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