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장 탐방
함안 법수면 강주해바라기 축제장을 탐방해 봅니다.
2024년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암만해도 축제가 시작되면 주차하기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붐빌 것 같아
미리 한번 다녀왔습니다.
매년 빠지지 않고 다녀보지만 해바라기 종류에 따라 해바라기 작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해의 흉작, 풍작이 판가름 난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이곳 해바라기 축제장까지의 거리는 줄잡아 1km 정도,
여름이 시작되는 철이라 더위가 한창인 한낮에는 올라가기가 힘이 듭니다.
오늘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후에는 흐린 날씨가 개어 푸른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어느덧 도착이 한낮이 되어 버렸네요.
올해 해바라기가 아름답게 잘 피었습니다.
해바라기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선택한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답니다.
오늘도 날씨가 더운데 더위에 아량곳 안 하고 관객들이 많이도 왔네요.
사람들이 많으면 사진 촬영하기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관객들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이 없을 때까지 기다리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작가들은 새벽부터 출근을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5년 전 처음 왔을 때 보던 농기계 트랙터가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군요.
축제라고 연지 바르고 곤지 찍고 치장을 많이 했습니다.
풍차가 있는 곳까지 서서히 동선을 옮겨 봅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태양이 있는 방향이 아니고 반대쪽으로 돌리고 있네요.
해 바라기가 아니고 해를 외면하는 바라기 같습니다.
강주해바라기축제장 풍차가 있는 부근까지 다 왔습니다.
남 전방 차리고 있는데 들어가 나오지도 않는 얌체들.....
이곳에 오르는 모든 관객들이 이 풍차 모델을 찍지 않고는 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토라져 뒤돌아 선 해바라기의 뒤태를 봅니다.
뒤태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앞면은 볼수록 더 더욱 아름답습니다.
뒷태를 봐도 아름답고
앞으로 봐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제 달아오르는 열기가 못 참을 정도로 덥네요.
돌아 내려갈 시간입니다.
이곳은 처음에 올라온 쉼터 정자입니다.
둥근 참나무 둥지에 걸터앉아 있으니, 대숲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합니다.
내려오면서 마을 풍경을 촬영해 봅니다.
해바라기 너머로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마음에 듭니다.
동글동글한 해바라기가 탐스럽게 보입니다.
들논 한편에 백일홍이 심긴 밭이 있습니다.
아름답게 보여 줌으로 당겨 담아 봤습니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장을 탐방해 보고 무사 귀가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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