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냉천 등나무꽃
남해 냉천어촌체험마을 등나무꽃
2024,04,30

남해 냉천어촌체험마을은 경남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이곳은 등나무꽃으로 유명하며, 봄에는 특히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합니다.
등나무꽃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그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입니다.

냉천어촌체험마을은 원래는 어촌체험을 위한 장소이지만,
봄에는 등나무꽃 관람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이곳에서는 등나무 아래에서 예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으며,
보라색 등나무꽃이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서면 쉼터 여기저기에서 연보랏빛의 아름다운 꽃이 수없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감기가 전문인 등나무는 아까시나무 비슷한 짙푸른 잎을 잔뜩 펼쳐 한여름의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어서 열리는 보드라운 털로 덮인 콩꼬투리 모양의 열매는 너무 짙푸른 등나무 잎사귀의 느낌을 부드럽게 해준다.
콩과 식물이라 거름기 없이도 크게 투정부리지 않고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것도 등나무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게 등나무는 예쁜 꽃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하며 쉼터의 단골손님으로 친숙한 나무다.

한 여름 무더위에 도심에서 그늘을 찾다보면 흔히 등나무로 지붕이 잘 덮인 퍼골라 쉼터를 볼 수 있다.
5-6월에 피는 꽃이 늘어지며 내는 향기도 좋아 바람이라도 산들산들 불면 쉼터로써 그만이다.
새로 길을 낸 산 비탈면에 등나무를 심어 바위를 타고 올라가게 하여 억지로 깎인 지면의 흉터를 덮기도 한다.
등, 참등, 자등 등의 이름이 있다. 덩굴을 자세히 보면 오른쪽으로만 감겨 올라간다.







그냥 다니다 보면 산비탈이나 쉼터 등에서 보라빛 꽃을 피우는 등나무곷을 자주보는데,
막상 포스팅 하려고 찾아보면 만나기가 쉽지않다.
오늘은 계획적인 출사길에 올라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부대로 2810-13
냉천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장의 쉼터 등나무꽃 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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