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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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겹벚꽃의 1번지 신광사 겹벚꽃

 

 

거제 신광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이절은  거제도 계룡산의 지맥인 백암산 자락에 있으며, 오량리 석조 여래좌상이라는 문화재로 유명합니다.

 

 

신광사에는 여러 겹벚꽃 나무가 있어 방문했습니다. 
신광사의 겹벚꽃은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연분홍색입니다.

 

 

 

 

 

 

오량리 석조여래좌상: 이 불상은 1950년 경에 오량리 절골의 석불암 앞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거제도에서 이런 큰 불상이 나온 것은 드문 일입니다. 이 여래불상은 가부좌로 앉아 있는 부처의 모습으로,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왼손은 배 앞에 두었습니다. 이는 부처가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얼굴은 마모가 심해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없고,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만 희미하게 남아있습니다

 

 

 

 

 

 

오량리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저있는 토굴법당입니다.

이불상은 1930년 경에 오량리 절골마을의 논에서 괭이질을 하던 농부가 발견하였다 한다.

발견당시 불상은 목이 부러져 있었고 귀와 코 손가락 부분이 훼손 되었다 한다.

그뒤 1950년 마을 주민들이 지금 이 자리에 안치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법당 앞 뜰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서 보니 서쪽으로 벋은 가지는 보이지 않고 한나무 처럼 보이네요.

 

 

 

 

 

신광사 범종각 안쪽에는 소원 리본이 줄줄이 달려있습니다.

이 소원리본을 달려면 불사를 해야 하는가 봅니다.

소원리본을 달고 종을 한 번씩 친답니다.

그래서 간혹 한 번씩 종소리가 들리고 하였답니다.

 

 

 

 

 

 

 

사찰 경내엔 작은 연못이 있고 중앙에 연화정이란 정자가 있고 연화정 옥상에는 해수관음상이 있다.

산청 수선사와 비슷한데 이곳은 조금 고급스러운 연못입니다.

 

 

 

 

 

신광사의 겹벚꽃 나무가 딱 한 그루인데 

오래된 고목이고 수형은 아름답습니다.

더구나 하얀 분홍색이니 깔금하고 아름다운 겹벚꽃입니다.

 

 

 

 

 

 

한 뿌리에 두 가지가 동 서로 쭉 벋어 나와있습니다.

약간 밉살스럽긴해도 그런데로 자연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꽃의 색상은 연한 분홍색이여서 깔금하게 보입니다.

분홍색의 겹벚꽃도 있습니다.

 

 

 

 

 

 

신광사 경내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진한 분홍색의 복사꽃 한 그루가 홍일점인 것 같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법당으로, 신광사의 중심건물이다.

신광사는 830년 무염대사(801-888)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1840년에 중수하였으며, 대웅전도 이때 지어졌다.

지붕은 맨 윗부분에만 기와를 얹었고, 전체적으로 돌너와를 사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내부에는 석가모니, 문수보살,
보현보살로 이루어진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곱게핀 연산홍과 겹벚꽃. 대웅전인 무애정편지가 보이는 곳이다.

이 한장의 사진만이라도 여기 신광사에 온 보람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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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겹벚꽃입니다.

연분홍색 겹벚꽃도 아름답지만, 분홍색 겹벚꽃도 마찬가지로 아름답습니다.

 

 

 

 

 

 

겹벚꽃 명소로는 사천 청용사, 부산 민주공원, 경주불국사 밑 겹벚꽃공원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부산과 경주는 거리가 너무 멀고 사천 와룡산 밑 계곡의 청룡사에 한번 출사해야 겠습니다.

 

 

 

 

 

몽글몽글한 탐스러운 짙은 분홍색의 겹벚꽃이다.

 

 

 

 

 

연분홍색 겹벚꽃도 아름답지만, 분홍색 겹벚꽃도 마찬가지로 아름답습니다.

이 겹벚꽃은 신거제대교가 끝나는 지점, 견내량 마리나카운터밸리 입구에 있는 겹벚꽃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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