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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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향기 그윽한 거제 지세포진성 꽃동산

 

 

요즘 하도 분주하게 싸다니다 보니 주의 가까운 곳의 유명 명소들은 거의 다 가본 셈이고

아직 꽃이 아니 핀 곳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출사길 나 다니다 보면 금계국이 도로변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이런저런 생각에 젖으면서 지세포진성에 올라갔는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지세포진성 꽃동산의 라벤더입니다.

이제 처음 꽃을 피우는 작은 라벤더이지만 그윽한 그 향기는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노란 금계국이 핀곳은 아마도 거제 지세포진성 만한 곳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보랏빛 라벤더가 언덕에 피어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도 이곳뿐인가 합니다.

 

 

 

 

 

 

이제 금계국도 라벤더도 피기 시작하는 중이지만 

크지도 않고 작은 다랭이 밭 만한 아담한 꽃밭들이지만

지세포항을 품은 꽃동산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지세포진성으로 들어가는 초입 언덕 아래에 보라색 꽃이 보이길래,

내려 가서보니 보라색 유채꽃입니다.

 

 

 

 

 

 

 

 

 

이곳에서는 보기드문 보라색 유채꽃인데 

장다리라고 하는 무우 꽃대도 이와 비슷한 색갈의 꽃이 피기도하는데 

군락지로 심어 논 곳은 남부해안 지방에는 없습니다.

 

 

 

 

 

 

세이프체리인데요,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소강상태,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

카메라 조리개를 활짝 열어놓고 촬영하였드니 심도가 얕아 꽃들이 언더가 많이 되었네요.

 

 

 

 

 

 

 

이번에는 반대로 조리개를 바짝조여 심도를 깊게 하였더니 

꽃은 심도가 깊게 잘 나왔는데 뒷 배경이 언더가 안되었습니다.

이것도 똑 같은 사진 두 장으로 보정할 수 있으나

사진 기술편에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그만갑니다.

 

 

 

 

 

 

얼마전 거센 비바람을 맞아

키 큰 금계국이 삐닥하게 누워 편히 쉬고 있네요

 

 

 

 

 

 

풍성하게 핀 금계국도 보입니다.

따뜻해지는 요즘은 밤새에 몽땅 필수도 있습니다.

 

 

 

 

 

노란 금계국도 이렇게 보면 아름다운 꽃입니다.

풍성하게 필려면 몇일 더 있어야 되겠지요.

 

 

 

 

 

 

잉글리쉬 라벤더는 보라색 꽃이 이국적이면서

인상적인 라벤더는 길쭉한 꽃대 끝을 타고서 보라색 꽃이 피어나는데요,

잎과 꽃에 특유의 향이 나서 요리와 향수, 화장품 원료로도 두루 사용이 된답니다.

 

 

 

 

 

 

 

프렌치 라벤더입니다.

프렌치라벤더는 주머니 같은 윗부분의 꽃잎이 날개가 달린 것처럼 보이며, 

레이스 같은 잎을 가진 연보라색 꽃을 피우고, 키가 작습니다.

 

 

 

 

 

프렌치라벤더는 솔방울 처럼 생긴 끝에

두 개의 날개를 단것이 특이합니다.

 

 

 

 

 

 

프렌치라벤더 토끼 귀모양의 포엽, 변형 꽃잎입니다.

 

 

 

 

 

 

오늘도 이례적으로 라벤더 공부 좀 하고 갑니다

 

 

 

 

 

프렌치라벤더 꽃밭은 그리 넓지가 아니합니다.

다랭이 논만한 꽃밭들로 이루진 꽃밭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금계국은 이곳에 지천으로 있는데

아직 조금 이른시기라 모델 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꽃이 필려면 하루밤 사이에 몽땅 필수도 있기 때문에 절정의 시기는 예측 불가합니다.

 

 

 

 

 

 

지세포진성 라벤더 마크가 있는 언덕인데요.

이곳도 젊은 연인들이 인생샷 찍는 주 포인트랍니다.

 

 

 

 

 

지세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라벤더 밭 언덕입니다.

라벤더가 아직 어러서인데 좀 더 있으면 멋진 포토죤이 되겠지요.

 

 

 

 

 

거제 시세포진성의 지천인 금계국이 지금은 피는 중이지만

얼마 있지않아 금계국이 만개하면 볼만한 풍경이 될겁니다.

그때에 다시한번 더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오늘은 이만 마무리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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