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성 꽃동산 산책

 

 

왜군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거제 지세포성이 꽃동산으로 탈바꿈했다. 거제시 경남 거제 남동쪽에 자리한 지세포성은 조선 성종 때 왜군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었다. 조망이 좋은 성이었지만, 최근까지 덤불이 무성해 사람 진입조차 어려웠다. 2018년 거제시와 주민이 뜻을 합쳤고 성 주변을 관광지로 가꾸기 시작했다. 라벤더 4만 주를 비롯해 금계국, 수국, 해바라기 등을 심어 꽃동산으로 만들었다. 5월 말 현재 라벤더와 금계국이 만개해 눈부신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세포성 라벤더

 

거제 지세포성 꽃동산의 라벤더와 금계국 

 

 

지세포진성은 뭐니 뭐니 해도 수국인데 그래서 수국동산이라고들 부르는데 

아직 철이 아니니 성 입구에서 본 수국은 숲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금계국이 온동산을 덮고 있는데

90% 개화 절정이라 노란 꽃동산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 고향은 북아메리카 남부지역에서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자생지에 80∼100종 정도가 분포하고 있다.

금계국과 비슷한 것으로 꽃이 더 큰 큰 금계국이 있다.

금계국은 요즘 흔하지만, 이렇게 무리를 지어 피어날 때는
더 아름다운 꽃동산이 있을까 싶네요.

 

 

 

 

 

 

 

금계국은  도로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꽃이 노란색으로 6∼8월에 피는데, 키는 심겨진 곳의 환경에 따라 30cm부터 100cm까지 자라며 줄기가 곧추선다.화단용으로 주로 이용되지만 키가 큰 것들은 절화용으로도 쓰이며, 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밀원식물로도 이용된다.

 

 

 

 

 

 

 

라벤더는 잉글리쉬 라벤더와 프렌치 라벤더, 러시아 라벤더 등 서너 가지 라벤더가 심겨져서 있는데

현제 꽃이핀 라벤더는 두 종류이다. 동산의 제일 밑쪽에는 랜드마크 조형물과  바다와 지세포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토끼의 자가용 조각배 조형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쪽빛 바다와 아름다운 지세포항의 배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잉글리쉬 라벤더도 제법 피어났습니다.

보라색 꽃이 어울릴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색상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프렌치 라벤더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라벤더가 더 자라 절정에 이루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겠지요.

또한 6월 중순경이 되어 수국이 절정이면 또 한 번 수국 동산으로 변모를 할 것입니다.

 

 

 

 

 

 

 

보라색 라벤더와 노란 금계국의 어울림이 지세포성 꽃동산을 한층 아름답게 합니다.

 

 

 

 

 

 

프렌치 라벤더는 상록성 관목. 높이 50~90cm. 잎은 대생하며 선형이고, 회록색, 길이 4cm 가량이다.

5~7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 꽃이 수상화서로 피며, 꽃잎은 난형 또는 긴 난형이다.

맵고 화한 독특한 향이 있다.

 

 

 

 

 

 

아종으로 높이와 너비가 60cm 가량이고,

연보라색 꽃이 피는 페둔쿨라타 라벤더(L. stoechas ssp. pedunculata)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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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이 절정에 이르니 샛노란 꽃동산으로 물들어 갑니다.

 

 

 

 

 

 

지세포진성은 조선시대 왜놈들을 감시하기 위한 성이였지만,

최근까지 방치 되었다가 거제시와 주민들이 관광지로 가꾸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랜드마크가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과 

푸릉 쪽빛 바다가 더 없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덕으로 갔다가 돌아 나오는 길도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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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라벤더도 금계국도 막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르내리는 길가에 다양한 허브들도 심겨져 있고

길 양쪽이 수국나무들이라 수국까지 가세하면 

더 아름다운 동산이 될것 같습니다.

한 번 쯤은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