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물안개 피는 단양 도담삼봉의 여명과 일출 


도담삼봉
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이 있어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망루 역할을 한다. 

 

단양팔경은 충주댐의 완성으로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 3분의 일쯤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 국립공원에 일부가 포함되고 수상과 육상 교통을 잇는 관광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조선왕족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 한다.

 

 

[단양사진여행] 도담삼봉 일출

단양팔경 도담삼봉 일출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

cheongyeo.tistory.com

 

도담삼봉을 만난 퇴계 이황은 시 한수에 그 아름다움을 적어 노래했다.

山明楓葉水明沙 (산명풍엽수명사)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三島斜陽帶晩霞 (삼도사양대만하)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爲泊仙橫翠壁 (위박선사횡취벽)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待看星月湧金波 (대간성월용금파)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반응형

동이 트기전 여명빛이 밝아오고 물안개가 피고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일출빛이 강물 위에 드리웁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물안개 피는

 

도담삼봉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