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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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 무주구천동 계곡 단풍 

 

 

 

2019-11-02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구천동계곡의 만추 번개 촬영입니다.
조금 늦게 찾아간 구천동계곡 어사길 간간히 있는 단풍 풍경들 이삭 주워 왔답니다.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차량 통제선 바리케이드가 쳐져있습니다.
단풍은 계곡 쪽은 끝물이고 입구 쪽에는 아직 찍을만했습니다.

낙엽은 떨어져서 도로변에 융탄자를 깔았습니다.

 

 

 

 

 

구천동 계곡입구의 풍경입니다.

계곡의 수량은 목마름을 면할 정도였답니다.

 

 

 

 

 

 

계곡 입구에서 약간 진입하면 '구천동 수호비'가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아군이 낙동강까지 후퇴하였다가 다시 반격을 하여 북진하는 과정에서

유엔군의 인천상륙 작전으로 퇴로가 막혀 후퇴하지 못한 폐장병이 이곳으로 들어와서 
그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역 대원들이 전사를 하였다.
이들 영혼들은 자손이나 가족들이 없으며 분묘도 없이 구천에서 떠도는 것을 구천동수호동지회에서
이곳에 비를 세워 영혼들을 편히 잠들게 하다."

 

 

 

 

 

 

 

구천동 순국비 주변 단풍도 아름답네요. 곱게 물들었네요.

순국비를 뒤로하고 계곡으로 진입합니다.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 처음 만나는 월하탄입니다.

이곳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15 경인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월하탄이라 한답니다.

 

 

 

 

 

 

무주구천동계곡 어사길 단풍은 월하탄에서 시작한다.

천혜의 비경 구천동 계곡  이곳에서부터  쉬엄쉬엄 계곡 탐방길로 가봅니다.

 

 

 

 

 

 

 

 

 

 

 

 

 

 

 

 

 

 

 

 

 

 

 

 

 

 

 

 

 

 

 

두 번째 만나는 인월담은 일사대, 파회와 함께 무주구천동 3대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신라시대 인월화상이 인월보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세 번째 만나는 비파담,

무주 구천동 계곡 중 선녀들이 목욕하고 비파를 연주하며 놀았다는 비파담입니다.

 

 

 

 

 

 

 

전북 무주 구천동 어사길은 구천동 33경(景) 중 16경 인월담부터 25경 안심대에 이르는 3.3㎞ 구간이다. 원래는 계곡을 따라 집을 짓고 살던 주민들이 왕래하던 길이었다. 구천동 계곡을 사이에 두고 주로 오른쪽은 어사길, 왼쪽은 탐방로다. 두 길은 어사길이 끝나는 안심대에서 하나로 합쳐져 백련사로 이어진다. 사진은 선녀들이 목욕하고 비파를 연주하며 놀았다는 비파담(琵琶潭, 19경). 2019.11-02

 

 

 

 

 

 

 

 

 

 

 

 

 

 

 

 

 

 

 

 

탐방로에서 계곡을 건너 어사길로 건너가 봅니다.
구천동 어사길 수풀 중간에 김남관 씨가 세운 불상이 놓여 있다.

9,000기를 세울 예정이었지만 20여 기로 그쳤다 한다.

 

 

 

 

 

 

구천동 어사길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주민들에게 횡포를 부리던 자들을 벌주고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갔다는 전설도
서려있다. 지금의 월음령을 넘어 전라도로 갔던 길을 복원한 것이 지금의 구천동 박문수 어사길이라고 한다.

 

 

 

 

 

 

 

청렴의 상징 "암행어사 박문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항상 민초들의 편에서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을 주장한 인물로 백 성들에게 한줄기 빛의 영웅이었던 박문수는

소설"박문수 전"에 구천동에 대하여 설화가 실려있다.

 

 

 

 

 

 

 

 

 

 

 

 

 

 

 

안심대 까지 갔다가 되돌아 입구로 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백련사 까지 갔었으면 했는데 너무 먼 거리라 다음을 예약하고
오늘은 안심대 까지만 탐방하기로 했답니다.

 

 

 

 

 

 

 

 

 

 

 

 

 

 

탐방로로 내려오는 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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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인들의 추억을 만드는 인생샷을 구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째 포즈들이 어색해 보입니다.

 

 

 

 

 

 

구천동계곡 올라갔던 입구입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 어사길에서의 경험은 훗날 기분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 두며

 

새로운 추억속의 기록으로 써내려 가고 싶다면 걸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무주구천동 어사길 단풍

만추로 가는 무주구천동계곡 어사길 자연의 숨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무주구천동 계곡을 찾아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지못하고 지난해 사진을 소환하여 봅니다. 출사일 :

cheongye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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