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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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가본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진주 경상대 병원 외래 진료를 마치고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에 미리 가보고 왔습니다.
코스모스·메밀꽃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장인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이상기후로 인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붉은 자태를 한창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5월 19일 부터 축제를 개최하는데 이상 기온으로 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지난 13일 부터 사전 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동군은 해질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들판을 수놓는 오는 19일∼29일 11일 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9회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예년에 비해 개화가 1주일 가량 일찍 시작돼 유료화 구간 행사장은 오는 13일부터 사전 개방하며, 입장료는 1인 1000원이다.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에 따라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3년 민간주도형 축제로 완전 전환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한다고 합니다.

 

 

 

직전 들판을 붉게 수놓은 축제의 주인공 꽃양귀비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유채꽃, 하얀․분홍빛 안개초, 수레국화, 유럽․아메리카 양귀비, 수국, 미니다알리아, 연꽃정원, 이색꽃밭도 조성되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꽃 단지를 비롯해 악기연주․축하공연 등의 무대행사, 전국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올해 꽃양귀비는 잘자라 풍성하게 작항은 좋았으나 지난번 비바람과 태풍급 바람에 군데군데 쓰러진 곳이 많았다.

 

 

 

2023 하동세계차액스포 마스코트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힐링 걷기도 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하동야생차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

 

 

또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하동 플라이웨어 케이블카를 탑승해 금오산 정상에서 청정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법인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빨리 진행돼 현재 꽃이 60% 가량 피었다.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행사라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형형색색의 봄꽃에다 신명나는 무대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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