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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 줄다리기
창녕 영산 줄다리기
2024.03.31창녕 중요무형문화제 제26호 영산 줄다리기 영산줄다리기(靈山줄다리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지역에서 행해지는 용사(龍蛇 :용과 뱀)신앙에 바탕을 둔 농경의례놀이로 암줄과 숫줄의 모의 성행위를 통해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공동체의 민속놀이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정월 대보름에 벌여온 놀이였는데, 오늘날은 양력 3월1일에 행한다. 이 놀이의 유래에 대한 문헌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다만 현지주민들은 “해마다 줄을 다려야만 시절이 좋고 풍년이 든다.”고 믿어서 이를 벌여왔다고 한다. 줄다리기를 위하여 마을은 동과 서 두 편으로 나뉜다. 편제는 나무쇠싸움의 경우처럼 옛 성(城)을 기준으로 성 안쪽에 위치한 성내리와 교리는 동부에, 성밖의 서리와 동리는 서부에 가담한다. 또, 읍 ..
창녕 낙동강 유체꽃축제 사전탐방
창녕 낙동강 유체꽃축제 사전탐방
2024.03.30제19회 창녕 낙동강 유체꽃축제 사전탐방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ha(33만여평)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입니다. 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낙동강유채단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이며,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역사와 생태의 고장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19회 창녕 낙동강 유체꽃축제 축제기간 : 2024. 4 . 4. (목요일) ~ 4. 7. (일요일) 축제장소 :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 개막식 및 개막콘스트 : 2024. 4 . 4. (금) 19:00 ~ 21:00 상설무대 어제(28일) 세찬비가 내리고 아침부터 개였으나 비온뒤 날씨가 맑아야 하는..
고성 진달래섬 솔섬(B)
고성 진달래섬 솔섬(B)
2024.03.29솔섬은 아름다운 해변 산책로와 섬 전체가 진달래로 뒤덮인 곳 고성 솔섬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 섬은 진달래로 가득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봄이 다가오면 소나무보다 섬을 가득 메우는 연분홍 진달래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섬 해안변을 따라 조성된 테크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진달래의 아름다움이 한껏 느껴집니다. 연붉은 진달래꽃이 만발한 둘레길을 오르면 솔섬과 함께 붙어있는 장여가 보이기 시작한다... 테크 둘레길에 올라서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 이곳이 어딘가 바다의 화원 고성 솔섬의 진달래 화원이다. 벚꽃과 함께피는 진달래 이상 기후가 아니면 이럴 수가 없으리라. 둘레길에 솔숲 사이에 핀 진달래 군락지, 오늘은 1편에 이어 빠트린 이미지만 포스팅 합니다..
고성 진달래섬 솔섬(A)
고성 진달래섬 솔섬(A)
2024.03.28진달래 곱게 핀 고성의 솔섬 3월 내 내 흐리고 비오는 날이 겹치더니 오늘은 맑은 날입니다. 내일도 또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이고 보니 이거 이제 지겹기도 하다. 일조량이 부족해 꽃피는 시기도 늦어지고 알이 차지않은 열매처럼. 꽃도 아름답지가 못하고 겨울 늦추위 때문인지 절정의 시기가 상당히 늦어진 듯 합니다. 오늘(27일)은 고성 하일면 소재 솔섬 진달래 촬영차 달려 보았습니다. 아담한 섬 전체에 핀 분홍빛 진달래 섬, 태크길이 잘되어 있는 둘레길이 있고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산과 바다가 있는 진달래 섬, 누구나 한번 쯤 가보고 싶은 경남 고성의 솔섬입니다. 테크 둘레길로 올라가는 입구 쪽입니다. 섬 전체가 태크 둘레길인데 지금은 이곳이 제일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입구에..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의 봄(02)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의 봄(02)
2024.03.27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의 봄(02) 올해는 꽃시계가 더디게 가는 바람에 아직 벚꽃도 이제 꽃망울이 터트리는가 봅니다. 키 작은 야생화는 끝났지만 조석으로 찹바람에 진달래 개나리도 아직 지각생입니다. 목련도 피었다가 꽃색이 꺼무티티하게 변하기 시작입니다. 그 기다가 비가 매일 내리다 시피하니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인으로서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창고를 뒤져서 포스팅 할려니 그것도 어렵네요. 오늘은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다랭이마을의 조금 남은 사진을 엮어 포스팅을 해봅니다. 곧 유체꽃도 피고 벚꽃도 피어날 것이니 계절은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다랭이마을의 풍경입니다. 경사도가 너무 심해 제대로 된 집터하나 없어 겨우 언덕바지에 삶의 터전을 삽과 괭이로 다듬어 집을 마련하고, 더구나 해변이..
화왕산 진달래 산행(02)
화왕산 진달래 산행(02)
2024.03.26경남 창녕 화왕산의 진달래 산행(02) 경남 창녕 화왕산성 진달래 산행 2편입니다. 1편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40여장 가까이 되어 1편, 2편으로 구분하여 포스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사진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보정하기도 쉽지가 않아서입니다. 화왕산 진달래 산행후기 (상편)(tistory.com) 화왕산 진달래 산행 창녕 화왕산 진달래 산행후기 (01) 020, 04, 17 일요일 10:30분 창녕 화왕산 진달래 산행 한번 가보고 싶어 차일피일 미루다 내친김에 달려보기로 마음먹고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출발해 본다. 하필 cheongyeo.tistory.com 화왕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
야생화의 여왕 얼레지 탐사
야생화의 여왕 얼레지 탐사
2024.03.25꽃샘추위에 부실한 얼레지 꽃 해마다 이른 봄이 움틀 무렵이면 꽃님들을 만나러 들로 산으로 야생화를 찾으려 다니는 것이 나의 삶의 일부입니다. 오늘도 가까운 얼레지 군락지에 야생화의 여왕 얼레지를 만나려 달려봅니다. 날씨가 미세먼지인지 스모그 현상인지 희뿌연 하늘이 영 마음에 들지 않은 그런 날씨입니다. 야생화가 있는 자생지는 계곡의 반음지가 많은데 오늘은 고성 연화산 느재고개로 달려 봤습니다. 연화산 느재고개 정상 부근은 완전 얼레지 텃밭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꽃샘추위 때문인지 오늘이 3월 22일 인데 이제야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꽃도 적고 부실하여 화사하지가 못합니다. 개채가 튼튼하고 꽃송이가 커야 하는데 오늘은 해볕이 약한 탓인지 반쯤 피다가 꽃잎을 젖혀 버리고 그런데다 고개를 숙그리고..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 일몰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 일몰
2024.03.24통영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 일몰 봄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오랜만에 일몰을 담아봅니다. 통영시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에 다녀 왔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약간의 미세먼지 때문에 희뿌연 안개에 음력 2월 할매 바람이 세차게 부는 차가운 날씨입니다. 통영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입니다. 이 도로에 일몰전망대 포인트는 딱 두 곳, 평인노을전망대와 사리포 바다노을전망대가 있습니다. 이두곳 다 춘분과 추분 때가 일몰각이 제일 좋은 것 같아 보입니다. 노을이 물들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입니다. 일몰각을 보면 사량도 오른편으로 기울 것 같습니다. 3월 들어 내 비 오는 날 아니면 흐린 날이 많았는데 이런 날씨를 보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네요 어제가 절기상으로 춘분이었지요. 통영 사량도 옆으로 기우는 일몰입니다. 수..
구례 화엄사 화엄매 탐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탐매
2024.03.23전남 구례 화엄사 화엄매 탐매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 화엄매 탐매를 지난 3월 10일 가봤으나 아직 피지를 않고 많은 사람들 틈새에 고생만 하고 돌아왔는데 오늘 재도전 하였습니다. 그래도 오늘(21일)의 개화율이 90% 정도였으나 사진 촬영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이곳에 올때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아 촬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어안렌즈를 끼워 사람들 적은 틈을 노려 촬영해 봤습니다. 화엄매 개화율이 거의 만개 수준이나 연속되는 꽃샘추위에 꽃 상태가 화사하지가 못한 듯 보였습니다. 하늘로 비상하려는 듯 용트림을 하는 화엄매의 가지입니다. 화엄매 상단의 꽃 상태입니다. 요정도는 피어야 만개했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엄사 화엄매는 구례 지리산에 위치한 화엄사에서 자라는 매화나무입니다..
수선화와 동백향기 가득한 거제 공곶이 (02)
수선화와 동백향기 가득한 거제 공곶이 (02)
2024.03.22거제 공곶이는 수선화와 동백꽃 향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거제 공곶이 수선화 전편에 이어 후편입니다. 공곶이 농원은 팔십을 넘기신 노부부가 구순을 바라보며, 평생 흘린 땀과 열정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곳, 무모할 정도로 척박한 땅을 단 두 사람의 손끝으로 일구어 낸 지금의 공곶이는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낸 어떤 관광지보다도 더 아름답고 숭고합니다. 이제 고인이 되신 어른씨와 그의 할머니는 요양원에 입원하시어 지내는 모양입니다. 수선화 유료 가판대는 할머니께서 운영하셨는데 이제 없으니 가판대가 비워있네요. 가판대의 돈통에 돈을 넣어놓고 한묽음 수선화를 쥐고 올때는 마음이 가벼웠는데 이제는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내려오다 보니 해변이 가까워졌군요 먼 발치에서 보던 풍경과 바다 가까운 곳에서 보는 풍..
봄이오는 길목에서
봄이오는 길목에서
2024.03.21봄이 오는 길목 고성 남산공원에서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 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이 바위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이해인 시인의 또 다른 봄의 시 이때쯤이면 벚꽃이 필 무렵인데 아직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봄이 일찍 온다고 벚꽃 축제를 날 받아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자체가 많은 모양입니다. 이제..
거제 공곶이 수선화와 동백향기 가득한 곳 (01)
거제 공곶이 수선화와 동백향기 가득한 곳 (01)
2024.03.20수선화와 동백향기 가득한 거제 공곶이 공곶이는 거제 와현해수욕장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의 예구항에 차를 파킹하고, 안내 표지판에 따라 낮은 야산을 15~20분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초반에 좀 가파른 언덕길이 나와 헉헉 대고 오르지만 10여분 뒤면 다시 편안히 오르실 수 있으며, 동백나무 숲길을 따라 해변으로 내려가면 수선화 농장을 만납니다. 아름답게 핀 노란 수선화가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중간에 안내원에게 노인네들의 안부를 물어보니 남노인네는 작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지금 요양원에 입원 중이시라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보니 자그마한 화원 뒷산 위에 진달래가 피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자연적으로 핀 것인지, 아니면 화원에서 인위적으로 키운 것인지, 어째던 노지상태에서 핀 진달래를 보니 이제 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