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진달래 곱게 핀 고성의 솔섬

 

 

3월 내 내 흐리고 비오는 날이 겹치더니 오늘은 맑은 날입니다.

내일도 또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이고 보니 이거 이제 지겹기도 하다.

일조량이 부족해 꽃피는 시기도 늦어지고 알이 차지않은 열매처럼.

꽃도 아름답지가 못하고 겨울 늦추위 때문인지 절정의 시기가 상당히 늦어진 듯 합니다.

오늘(27일)은 고성 하일면 소재 솔섬 진달래 촬영차 달려 보았습니다.

 

 

아담한 섬 전체에 핀 분홍빛 진달래 섬,

태크길이 잘되어 있는 둘레길이 있고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산과 바다가 있는 진달래 섬,  누구나 한번 쯤 가보고 싶은 경남 고성의 솔섬입니다.

 

 

 

 

 

테크 둘레길로 올라가는 입구 쪽입니다.

섬 전체가 태크 둘레길인데

지금은 이곳이 제일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약 200m 구간입니다.

 

 

 

 

 

테크 둘레길 간간히 의자가 놓인 쉼터가 있으며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앞 바다 쪽에 이곳의 명물인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등여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의자에 앉으면 바로 보이는 바다입니다.

파도도 없는 호수와 같은 조용한 바다, 상념에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해변 절벽 아래엔 이런 아름다운 진달래 무리들도 아름답게 피어 있어 좋습니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 포토 입니다.

경고합니다. 꽃보다 못한분은 이곳에서 사진 남기지마세요. 

꽃이 더 예쁠 수가 있으니까요?

 

 

 

 

 

 

테크 둘레길 입구에서 섬 절반 쯤 왔구나 싶으면 아래 해변으로 내려가는 오른편에 계단길이 있어

해변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간조시에 장여로 건너 갈 수 있는 바다길이 열리고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가 있답니다.

 

 

 

 

 

 

솔섬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작은 섬,

이섬의 이름은 '장여'라고 한다.

만조 때는 섬이고 간조때는 큰섬에 연결되는 섬의 육지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작은 무인도 섬이다.

 

 

 

 

오늘은 바닷물이 만조때라 밑해변에 암반이 드러나지 않아 

건너 가지는 못하겠습니다.

 

 

 

 

 

지난해 촬영한 사진 입니다.
간조시에는 이렇게 바닥이 드러나 맘대로 건너 갈 수 있답니다.

섬 반대쪽에는 절벽으로 이루어져 아름다운 바위들과 어울러져 있습니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인트인데 사진이 너무 많겠네요.

아껴 두었다가 한번 더 포스팅 할까 합니다.

 

 

반응형

 

 

 

오늘도 그렇게 좋은 일기가 아니라 한번 더 산듯하고 맑은날 물때가 만조시기라 

물이 빠지는 오후에 다시 와서 장여섬에 건너가서 사진을 첨부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돌아오면서  주변을 둘러봐도 아직 벚꽃도 절반도 못피고 있고 

개나리도 피긴 피었는데 아름다운 포인트가 없어 그냥 귀가 했습니다.

 

 

 

 

 

 

반응형

'경상남도 > 고성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남산공원 벚꽃 (01)  (51) 2024.04.03
고성 진달래섬 솔섬(B)  (58) 2024.03.29
봄이오는 길목에서  (27) 2024.03.21
고성 남산공원 목련쉼터  (23) 2024.03.18
새봄의 전령 매화꽃  (93)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