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16회 코스모스 · 메밀꽃 축제
하동 북천들판 20만㎡ 코스모스 메밀꽃으로 물든다
20만㎡의 드넓은 들판을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잔치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을의 길목인 지난 1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9월 17일∼10월 3일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서 17일간 개최된다.
2007년 경관작물로 코스모스·메밀을 심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17일 11:00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에 이여 제16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일꽃축제 개회식이 거행되었다.
주무대에서는 고향역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풍물, 초청가수, 밴드,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개막날인 게 무색하게, 활짝 핀 코스모스 찾기가 어렵습니다.
주최측에서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는 이제 피기 시작하였고 축제가 계속되는 기간에는 활짝 필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줍은 메밀꽃은 코스모스 단지 구석께 자리를 잡았다. 넓은 밭을 가득 메운 흰 꽃이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묘사대로 하얀 소금을 솔솔 뿌려놓은 듯하다.
축제준비를 위해 재배 농가와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여름부터 꽃 단지 관리에 많은 땀을 흘렸으며, 올해 축제부터는 법인의 자립화를 위해 완전 민간주도형 축제로 전환해 모든 조합원이 합심해 축제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코스모스가 아직 제대로 피어있는 곳은 북천 폐역 부근이다.
레일바이크 코스인 옛 북천역∼양보역 주변과 철로변에는 가을 고향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심어 기차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간이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위의 사진은 '20년 사진인데 이달 말경 쯤 되어야 위의 사진 처럼 만개할것 같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특산물 경매, 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 선발대회, 음치왕 선발대회, 댄스왕 선발대회,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여성 훌라후프왕 선발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비롯해 축산물시장, 향토음식 부스, 잡화부스, 빙과·커피류, 건강식품 등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살거리 부스도 운영되고 있다.
축제기간 이렇게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면서
이만 축제 첫날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장 상항을 보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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