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하동 의신계곡 서산대사 명상바위와 수달래

 

 

 


의신계곡은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 있는 지리산 동남쪽의 계곡으로 화개장터에서 계곡 도로를 따라 12㎞ 정도
올라가면 50여가구가 사는 의신마을에 이르는데, 이 마을 앞의 계곡이 의신계곡이다.

예전 의신사(義神寺)라는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서산대사 명상바위는 마을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계곡 중간에
잘 생긴바위가 우뚝 솟아있고 바위 위에 소나무 세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이 바위에서 서산대사가 명상을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리산 하동 화개면 의신계곡 서산대사 명상 바위가 위치한 계곡의 서산대사 명상바위 쪽으로 내려간다.
전설 하나쯤은 나올만한 바위와 그 바위 위에서 자리 잡고 긴세월을 이겨낸 소나무의 풍경이 압권이다.
이 험한 계곡에도 수달래가 자리잡고 서산대사 명상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얌전한 새색시 같이 분홍옷을
입은 수달래가 참하다.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서산대사(1520~1604)가 자주 찾았다고 알려진 ‘서산대사 명상바위’다. 계곡 중앙에 자리잡은
공 모양의 거대한 바위 위에 소나무 세 그루가 올라앉아 있다. 얼핏 머리카락이 성기게 난 얼굴처럼 보인다.
그 앞 척박한 바위틈에 화려한 진홍색 꽃이 주변 연둣빛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풍경을 풀어놓는다.

 

 

 

 

 

 

 

 

지난해에는 오후에 왔더니 국립공원 관리원 한테 쫒겨 촬영을 못했는데...

오늘은 새벽 부터와서 햇살이 들어 오기전에 촬영하고 내려와서 광양 백운산 어치계곡 구시폭포로 이동 하였습니다.

 

 

 

 

 

 

 

이곳에 접근하기가 힘들다.

집채만한 바위들의 너덜이고 더구나 아침 이슬에 젖어 미끄러워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다.

그런 관계로 국립공원 관리원들이 접근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선이 자꾸만 명상바위 밑쪽에 보이는 수달래에 간다.
멋져 보이긴 하는데 집채만한 바위들이 앞을 가로막고 미끄러워 보여 접근이 어려워 망설여진다.
'안전이 우선이겠지?'하고 생각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산비탈을 우회하여 명상바위 바로 아래쪽으로 접근하였으나 수달래는 좋은데 오랜 가뭄으로 계곡의 물 수량이 적어 
계곡물의 흐름은 담지는 못하겠습니다. 모두를 만족할 수는 없나 봅니다..

 

 

 

 

 

 

 

하동 명상바위 수달래

 

서산대사 화개동 입산 시

花開洞裏花猶落 (화개동리화유락)
화개동 깊은 골에 이제 꽃은 지는데
靑鶴巢邊鶴不還 (청학소변학불환)
청학 둥우리에 청학은 오지 않네
珍重紅流橋下水 (진중홍류교하수)
홍류교 아래 흐르는 맑디 맑은 물이여
汝歸滄海我歸山 (여귀창해아귀산)
너는 푸른 바다로, 나는 산으로 가려네

 

~ ~ ~

 

 

 

 

하동 명상바위 수달래

오랜 가뭄으로 인해 계곡의 수량이 엄청 적습니다.

 

 

 

 

 

 

하동 명상바위 수달래

4월 24일 아침 경남 하동 화개 의신계곡의 서산대사 명상바위와 수달래를 담아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서산대사 명상바위

의신계곡 서산대사 명상바위 명상바위는 조선시대 고승 서산대사께서 출가지였던 원통암과 출가한 이후 수도하였던 철굴암 까지 왕래하면서 신선 경지에 버금가는 선경(仙境)에 매료되어 자주

cheongye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