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 명상바위

 

의신계곡 서산대사 명상바위 

 

 

명상바위는 조선시대 고승 서산대사께서 출가지였던 원통암과 출가한 이후 수도하였던 철굴암 까지 왕래하면서
신선 경지에 버금가는 선경(仙境)에 매료되어 자주 머물던 장소라고 한다.

다녀온 날 :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2037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를 담아 본 후 지리산을 한바퀴 돌아 하동 화개 의신계곡 까지, 지구를 반 바퀴 돈 기분이다.

이곳 의신계곡에는 명상바위라는 큰 바위가 자리하고 서있고, 바위 꼭대기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바위를 서산대사 명상바위 라고 한다.

 

 

 

 

 

 

오늘 이곳도 바람이 새차게 불어 꽃들이 바람에 나부낀다. 
더구나 오늘은 계곡물의 수량도 많지 않고 계곡물이 보이는 포인트를 물색 중인데 아래쪽으로 내려갈려고 해도 
높은 바위 밑을 내려 갈 수도 없고 큰 바위 위에 올라 서면 되겠다 싶어 겨우 올라 서긴했는데...

 

 

 

 

 

 

지리산을 한바퀴돌아 서산대사 명상바위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이상하게도 사진인들이 한 사람도 없다 물론 자동차도....

무슨 일인가 시간대가 안맞나? 임도 옆에 차를 주차하고 뻔질 하게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 보니 이곳도 수달래가
끝물이라 명상바위 바로 밑 수달래는 시들어 있다.

 

 

 

 

 

 

조금 위험하긴 해도 높은 바위 위에 간신히 올라 찍으려고 하는데 위쪽에서 "빨리 올라오시오" 하는 소리가 들린다.
보니 국립공원 감시요원들이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이란다.

 

 

 

 

 

 

 

 

못내려 가게하는 곳이라 몇 컷 찍고 올라와 계곡을 따라 올라 가본다.

 

 

 

 

 

 

계곡 깊은 곳에도 수달래가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