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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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거제 21코스 드라이브 여행(1)

 

남파랑길 거제 21코스는 지세포 어촌민속전시관 앞에서  구조라 유람선선착장 구간입니다.
주행거리 15.6km 주행시간은 26분이며 가지선 명소 탐방시간은 제외 입니다.

 

자동차 길찾기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서 '구조라유람선터미널'까지

map.kakao.com

 

  동백 수선화 곱게 피는 공곶이 수목원


공곶이 수목원을 갈려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서 주차하고 한참을 고개넘어 가는데 대략 30분 쯤입니다.
두갈래 길이 있는데 천주교 묘지가 있는 고갯길로 가서는 돌아 올 때는 해변둘레길을 가는것이 정상입니다.
어느 길을 가던 결국 한바퀴 돌아 오는 길이 되겠습니다.

 

 

거제도 끝자락에 위치한 공곶이. 거제 팔경 중 하나인 이곳은 강명식씨(91)가 평생을 땀과 눈물로 일군 정원입니다.
한 겨울에는 동백꽃, 봄이면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노란 수선화와 산비탈 다랭이밭에 소복이 눈 내린 것처럼 새하얀 설유화..

 

 

 


4만여 평 정원에 사시사철 피고 지는 꽃만 해도 50여 종이다.
황무지 야산에 불과했던 공곶이는 이제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그에게 꽃과 나무는 어떤 의미일까?
평생 한길을 걷는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일까?

묵묵히 한길을 걷는 이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거제도 남단. 자동차 길도 끊긴 가파른 산길을 숨차게 넘어가면 문득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바다와 산으로 가로막혀 비밀처럼 숨겨져 있는 비밀의 정원, 공곶이. 해마다 봄이 되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는 정원을 찾는 관광객들로 들썩이지만 예전에는 1년에 한 명 볼까 말까 사람 구경조차 힘들던 곳. 그 흔한 가게는커녕 함께 사는 이웃도 없는, 거제도 섬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였다.

 

 

 

 

강명식(91) 지상악(87)부부가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기 시작한 것은 오십여 년 전. 진주 출신인 강명식씨에게 섬은 그저 죄지은 사람들이 귀양살이 가는 곳이라고만 여겼던 곳. 하지만 부모님 뜻 받들어 거제도 섬처녀 지상악씨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혼례를 치르던 날, 산책길에 들른 공곶이는 그의 운명이 되었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황무지나 다름없는 산을 맨손으로 일구어 지금의 수선화천국을 만들기까지 굽이굽이 고비요, 시련이었다. 빚까지 내서 5-6년 공들여 심은 귤나무 이천 주는 수확을 앞 둔 1976년, 60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모두 얼어 죽고 말았다. 거듭된 실패와 시련의 연속.. 추운 겨울을 지내야 예쁘게 피어나는 수선화처럼 그는 이제 가장 찬란한 봄을 맞고 있다. 
[글 출처 : 한국강사신문]



서이말 등대

서이말’이란 지명은 땅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쥐귀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제주도에 이어 가장 큰 섬 거제도!  그 동남쪽 끝단에 천연해식동굴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서이말 등대가 있다.

 

서이말등대는 1944년 1월에 설치되었으며, 총 3명의 등대원이 근무하는 유인등대로서 백색원형 콘크리트구조물(10.2m)
로 세워졌다. 이 등대에서는 20초마다 1번씩 20마일(37km)밖에서 불빛을 볼 수 있도록 비추고 있어 거제도지역을 항해
하는 선박에 항로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이말등대는 장승포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금강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 서이말 등대를 찾아 들어 가볼까요. 
지세포에서 구조라로 넘어오는 고개를 '누우래재'라고 하던가요 하여튼 고개마루에 다달으면 교차로가 나옵니다
교차로에서 첫 좌회전 한국 석유공사, 서이말등대로 가는 길입니다. 공곶이 가는길은 다음 좌회전입니다.
약 200m 쯤 가면 서이말 전망대가 있습니다.

 

 

 

 


서이말 전망대 포토죤에서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일운면 일대와 구조라항 멀리 해금강이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한국석유공사의 경비 초소가 있습니다. 경비 아저씨한테 물어봐도 됩니다.
우측 좁은 도로로 가라고 할겁니다. 이곳에서 서이말등대 까지 하늘까지 덮인 숲터널 길을 약 3.5km 먼 길입니다.
오전 9:00 쯤 갔는데도 바보 같은 차가 밤인 줄 알고 어둡다고 라이트를 켭니다.

 

 

 

 


숲길 마지막에 헬기장이 나오고 등대가 보입니다. 정문은 여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정문이 있습니다.
주차는 헬기장이나 정문으로 들어가면 직원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 최초점등일 : 1944년 1월 5일
  • 위 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길 478
  • 특 징 : 거제도 동쪽 끝단 쥐의 귀를 닯은 듯한 곶에 건립되어 남해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있다.
  • 연락처 : 서이말항로표지관리소 TEL 055-681-1607
  • 서이말 등대로 가는 이길은 남파랑길 거제 21코스의 천주교순례길, 거제섬 & 거제섬길 7코스로 ~
  • 서이말등대와 공곶이, 와현 봉수대를 함께 경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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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말등대에서 보는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뒤쪽에 해금강의 갈도입니다.

 



거제 국내 최대 해양 스포츠 축제인 ‘바다로 세계로’ 축제 3년 만에 오는 7, 29~31일 열린다


거제시 대표 여름 축제인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지세포항 수변공원과 구조라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된다.

거제시는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모두가 즐기는 희망의 축제’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해양스포츠 대회와 체험 이벤트, 블루 콘서트, 바다 야시장, 거제 해산물&테마푸드, 파도가요제, 프린지 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축제는 29일 저녁 8시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빛의 정원 점등식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빛의 정원에는 거제 밤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 미디어 파사드 등이 설치돼 아름다운 거제의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30일부터는 구조라해수욕장과 지세포항 수변공원 등에서 전국 핀수영대회, 거제 비치 풋살챌린저, 트레일런 등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거제 비치 풋살에 유소년과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조라해수욕장 풍경

 

 

 

 

미리보는 해양스포츠 축제 

 

 

 

 

미리보는 해양스포츠 축제 

 

 

 

 

새봄을 알리는 전령사 거제 구조라 춘당매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오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인근 옛 구조라초등학교 교정의 매화나무 춘당매(春堂梅)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입니다.
이곳의 매화나무는 춘당매(春堂梅)라고 불리며 새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화는 가장 추운 시절인 동지 무렵에 꽃의 정(精)이 자라나기 시작하여, 봄을 피우는 인동(忍冬)의 화군자(花君子)입니다.
그 살을 에는 날들을 견디느라 그 열매의 맛이 그렇게 시어진다고 합니다.

 

 

 

 

 


이곳 구조라초등학교의 춘당매는 구조라초등학교가 설립된 1940년대 중반 10년생 매화 20여 주를 심은 것으로 현재 초

 

학교 교정에 4그루 마을 초입부에 1그루가 남아 있습니다.

 

다음은 외도 보타니아, 동백의섬 지심도, 구조라성을 찾아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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