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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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부산 1코스 구간 드라이브 여행(2)


신선대 탐방을 끝내고 다음 코스인 대연동의 UN기념공원 도착이 오후 18:30분 조금 늦은 시각 혹시나 하고 갔는데
예상대로 정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자동차 길찾기

'오륙도해맞이소공원'에서 '부산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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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1 코스 주요 관광 포인트

국화, 장미꽃을 볼 수 있고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유엔기념공원

 부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부산박물관

 영화 친구로 유명한 문현 곱창골목

 중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산 차이나타운

 

다양한 장미꽃을 볼 수 있고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유엔기념공원  》

이곳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UN기념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7월2일 신선대에서 내려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였더니 시간이 늦어 방문을 못했습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09:00부터 오후 17:00 까지였습니다.

 

▶ UN 묘원의 장미꽃

 

 

 

'패랭이꽃' 과 '자란' 도 한몱을 합니다.


▶ 녹지공원

 

 


시간이 늦어 탐방을 못하여 오늘은 예전의 창고 사진을 대체하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세세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부산 시립박물관

▣ 특 별 전 시

 2022년 제1회 신수유물 소개전 「바다를 건너간 조선 호랑이 」 


호랑이는 잡귀와 액운을 물리치는 신령한 동물로 숭상돼 그림과 공예품의 소재로 애용되어왔습니다.

야생 호랑이가 서식하지 않았던 일본에서는 조선산(朝鮮産) 호랑이 그림이 더욱 영험한 힘을 가진다고 믿어 선호하였습니다. 19세기 후반 외국인에게 조선의 다양한 풍속화를 그려 판매한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작품에서도 '한국(韓國)’이라는 글자가 적힌 호랑이 그림이 확인되는 등 조선 호랑이의 명성은 근대까지 이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박물관 소장 미공개 ‘조선 호랑이’ 그림 3점이 출품됩니다.

바다 건너 세계에 전해진 19세기 조선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와 호랑이>

사선으로 높게 뻗은 대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호랑이의 모습을 그렸다. 호랑이의 얼굴과 꼬리에는 표범을 연상시키는 둥근 점이, 몸체에는 호랑이 특유의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러한 표현은 부산지역에서 대일 교역용 작품을 그린 화가들의 호랑이 그림에서 두드러진다.

<새끼를 등에 태운 호랑이>

녹색 안료를 옅게 칠한 능선 위에 큰 S자를 그리며 사선으로 뻗은 소나무와 그 앞에 새끼 호랑이를 등에 태운 어미 호랑이를 배치하였다. 어미와 새끼 호랑이는 얼굴과 꼬리에 둥근 점무늬와 줄무늬를 혼용하여 표현하였으며, 얼굴 생김새뿐만 아니라 몸체의 줄무늬도 빼닮았다.

<대나무와 호랑이>

기산 김준근은 19세기 후반 활약한 화가로 부산, 원산, 인천 등의 개항장에서 조선인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담은 풍속화를 그려 서양인에게 판매하였다. 이 그림은 높게 자란 대나무와 그 아래에 꼬리를 쳐들고 산에서 나오는 모습의 호랑이를 수묵으로 표현하였다.

 

 

 

▶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2022년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의 첫 문을 여는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입니다. 난생처음 겪어보는 질병의 대유행으로 상처받고, 웅크려있던 마음을 불교의 세계관을 통해 치유받고, 희망과 도약을 기원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1부 <佛像, 부처님의 참모습>에서는 통일신라 불교미술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금동보살입상>과 이색적인 형태의 고려시대 불교 조각의 아름다움을 살펴봅니다. 특히 우리나라 초상 조각의 정수인 국보 <희랑대사좌상>을 통해 고려시대 문화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불상을 통해서는 조선 후기 조각승 계보를 이해하고, 친숙하면서도 자비로운 부처님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2부 <佛腹藏, 염원의 시간>에서는 복장물을 소개합니다. 복장물이란, 불상을 만들 때 가슴에 넣는 신성한 물건을 말합니다. 불복장의 시원이 되는 <산청 석남 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 납석제사리호>를 시작으로 고려, 조선시대 불복장 유형과 안립 의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상에 넣는 물건들은『조상경』에 근거하여 정형화된 안립 물건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물건들을 시주하고, 발원하는 이유는 저마다의 사정과 염원이 있습니다. 그 간절한 바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3부 <佛畫와 寫經, 진리의 세계>에는 불심佛心의 절정이 담긴 불화와 사경을 조명하였습니다. 50여 점밖에 남지 않은 고려불화 중 명작으로 꼽히는 <수월관음도>와 <나한도>를 통해 고려인들의 불교 신앙과 호국 사상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불화를 통해서는 불교의 세계관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려는 조선시대 사람들을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경이란, 부처님의 말씀[경전]을 필사하는 것입니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금과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공덕을 쌓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비싼 비용과 오랜 시간에 걸쳐 경전을 옮겨 적는 노력에 담긴 그들의 바람을 살펴봅니다.

 

 

 

 


▲4부 <부산 불교미술의 거두, 玩虎스님>
에서는 조선시대 불교미술의 명맥을 이어온 완호 스님의 작품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완호는 불교미술의 전통을 이어올 뿐만 아니라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여 불교미술의 맥이 현대 영남 지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했습니다. 또한 규제와 감시가 극심한 일제강점기에도 완호는 서명에 일본 연호를 사용하지 않는 등 굳센 항일 의지를 나타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마주한 부처님의 미소와 자비가 새로운 일상으로의 도약에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산박물관 :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부산광역시 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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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박물관 중요 소장품

 
후원한담도(後園閑談圖)(제117호)

  후원한담도(後園閑談圖)는 종이에 담묵(淡墨)과 담채(淡彩)를 혼용하여 두 명의 인물이 잔을 두고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그린 작자미상의 산수인물화이다. 태호석(太湖石)과 종려나무,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후원에 차양을 드리운 공간에서 두 명의 인물이 마주 앉아 잔을 두고 담소를 나누고 있고, 두 인물 주변에서 시중을 드는 세 명의 인물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암반에서 자란 노송과 태호석, 대나무 등은 군자의 절개와 아취를 상징하며, 이들에 둘러싸여 술 혹은 차를 마시며 청담을 나누며 풍류를 즐기는 문인들을 통해 당대 문인들의 이상향을 엿볼 수 있다.

  화제 및 낙관이 확인되지 않으나, 산수 괴석의 배치 및 묘사법, 인물 표현 등 을 볼 때 김홍도 화풍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김홍도의 작품으로 확정할 수는 없으나, 김홍도 전칭 작품의 수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그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규 격 가로 52.0, 세로 113.0

 

▶ 동래부산도병(東萊釜山圖屛)(제40호)

이 작품은 20세기 초 동래 전역 즉 현재의 부산 지역을 그린 회화에 지명을 부기한 10폭 병풍으로 동래부 各面과 부산부의 부산면을 망라하고 있다. 지도라기보다는 일련의 산수화로서 느낌이 강하며, 산수의 형상, 성곽 주변의 경물, 사원, 항만, 선박 등을 능숙하게 묘사하였으며, 색감을 조화롭게 사용하였다.

제작 시기는 증기선이 3척 이상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볼 때 증기선의 부산 내왕이 일반화된 시기 이후이고, 1905년 경부선 개통되기 이전의 시기이다. 관아 건물로는 1883년 동래감리서 설치 이후에 해당되며, 왜관이 일본 전관 거류지로 일관(日館)으로 불렸던 시기로 볼 수 있다. 행정구역 면에서는 부산면(釜山面)이 설치된 이후이며, 구포가 양산군에 소속되었던 시기이다.

이 작품은 1905년 외교권의 박탈로 부산 이사청이 설치되어 왜관이 일본인 전관거류지로 불리고 이후 부산면(釜山面)이 새로이 구획된 시기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규격: (폭 당) 34cm × 99.5cm, 10

 

 동래부사 유심 선정비(東萊府使 柳沈 善政碑)(제8호)

수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령이 임기를 마친 후에 지역 사람들이 세운 비석이다. 이 선정비는 1649(효종 원년) 11월부터 1651(효종 2) 7월까지 동래부사를 역임한 유심의 선정비이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동래부의 77개 면에 모두 선정비가 세워진 동래부사로는 유심이 처음인데, 이는 유심이 동래부사에서 바로 경상감사로 임명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동래읍성 서문이 있었던 옛 동래전화국 뒤에 있었는데, 도로확장과 인접 지역 건축 등으로 훼손 우려가 있어 2001 4 16일 부산박물관 야외전시장으로 옮겼다.

이 비는 비석이 세워진 원래 자리에 있던 자연석 바위를 조각한 귀부(龜趺)와 장방형의 비신(碑身) 및 이수(螭首)로 구성되어 있다. 귀부는 원 자리에 있던 작은 바위를 윗면만 가공하여 다듬었기 때문에 등이 산처럼 다소 높으며, 귀부의 등에 비 좌(碑座) 없이(碑座)15 정도의 홈을 파서 비신을 세웠다. 조각수법은 거친 편이나,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서민적이며 다소 해학적인 모습이다. 이수도 등이 높은 귀부와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삼각형으로 제작하였다. 중앙 하단에 상서로운 구름무늬를 두고 상단에 여의주를 중심으로 좌우에 쌍룡을 배치하였는데, 동래부사라는 신분상 발톱이 3개인 삼조룡(三爪龍)으로 표현되었다. 비신 앞면에는 해서(楷書) ‘부사유공념청선선정만고불망비(府使柳公淰淸德善政萬古不忘碑)’‘부사유공념청선선정 만고 불망비(府使柳公淰淸德善政萬古不忘碑)’라고 썼고 뒷면에는 세운 날짜, 건립 중심인물의 이름 등을 썼는데, 특히 석공 이름이 있어 주목된다. 조각기법이 조선 후기의 서민적이고 해학적인 면이 잘 나타나 있다. 선정비로서는 초대형이며, 귀부와 이수를 갖춘 조선 후기 비석은 남아 있는 예가 드물어 귀부와 이수는 비석 조성 시기인 1651년의 조각 양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높이: 227cm, 가로: 80cm

 

 

▶ 부산박물관 소장유물 도록

 

다운로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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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소장유물도록

부산박물관 소장유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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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남구 대연동 소재 부산박물관을 탐방하였습니다.
다음은 남파랑길 부산 1코스 탐방은 계속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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