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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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구룡폭포 2005-06-07 금강산 여행중에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있는 폭포로 폭포의 높이는 약 74m, 너비 약 4m 이고, 일명 중향폭포(衆香瀑布)라고도 한다.
온정리 소재지에서 약 30리쯤 되는 신계천의 위쪽 구룡연 구역에 있다. 이 폭포는 설악산의 대승폭포(大勝瀑布), 개성
대흥산성(大興山城)의 박연폭포(朴淵瀑布)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이며, 금강산 십이폭포(十二瀑布)·
비봉폭포(飛鳳瀑布)·조양폭포(朝陽瀑布)와 함께 금강산 4대 명폭의 하나인데 웅대하고 경치가 뛰어나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2005년 6월 7일 금강산 여행중에 SONY SYBERSHOT 카메라로 촬영한 2장의 세로사진으로 이여 붙인 사진이다.

 

이 폭포는 구정봉에서 뻗어내린 구정대의 깎아지른 듯한 바위 벼랑의 두 봉우리 사이에서 폭포벽을 따라 물안개를
이루며 떨어진다. 폭포벽과 그 바닥은 하나의 웅장한 화강암 덩어리로 되어 있는 보기 드문 폭포이다.
화강암 절벽 위에 패인 우묵한 곳으로부터 은빛 물방울을 흩날리면서 쏟아지는 폭포수는 흰 비단필을 드리운 듯하며
이곳에서 울리는 폭포 소리는 우레소리와 같다. 폭포 밑에는 돌절구 모양으로 깊이 패인 '구룡연(九龍淵, 깊이 13m
정도)'이라 부르는 폭호가 발달해 있으며, 옛날 금강산을 지키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폭포 위에는 여덟 개의 맑고 푸른 못이 층층으로 있는데 이것이 '금강산 8선녀'의 전설로 유명한 상팔담(上八潭)이다.

구룡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금강산의 4대 절경의 하나로 불리우는 옥류동에 이르며, 다시 실개천과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주위의 팔담과 구룡연이 어울려 경치가 아름다우며 금강산의 여러 경승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며,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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