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오랜만에 달아항에 일몰 촬영을 갔습니다.
구름이 약간 짙은 편인데 오여사가 방문해 줄려나.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달아항 포인트에 도착할때만 해도 괜챦은 날씨였는데 심술궂게도 검은 구름이 차차로 짙어 집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순간 순간을 찍으 봅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듯 오늘은 배들이 조연출을 해주네요.
잠깐! 태양 주위의 구름이 옅으지기 시작합니다.
오메가 일몰을 한번 보여줄려나... 기대반입니다.
한 순간입니다. 짙은 구름사이로 오여사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반갑고도 환희의 순간입니다.
다시 또 짙은 구름에 가려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오메가 희유는 끝난 것 같습니다.
오후 늦게 잠간 나갔다오니 집콕하는것 보다 훨신 좋습니다.
오늘 일몰이 좋았으면 내일 아침 일출도 좋기 마련인데,
남해 솔섬에 갈 예정이였는데 취소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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