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달아항 일몰②

오메가 일몰은 아니지만 아름다웠던 통영 달아항 일몰

 

통영 달아공원, 달아항 일몰은 서남부 경남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운이 좋으면 오메가 일몰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만 자연은 그렇게 입맛대로 베풀어 주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혹시나 하고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달아항 선착장에 나가 보았지만 오메가 일몰은 아닙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해상국립공원의 달아공원을 조금 지나면 자그만한 포구가 달아항입니다.
연대도, 만지도, 연화도 등 연안을 오가는 유람선 승선장이 있는 포구이지요.  이곳은 일몰 시즌이 되면 수많은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짙은 구름띠에 가려 오메가 일몰은 꽝이지만, 때마침 지나가는 배 한 척이 조연출을 해주는 아름다운 일몰입니다.
어느 때는 배 한 척이라도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때가 더러 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행운입니다.

달아항 일몰

태양은 짙은 구름속으로 잠식하고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태양은 내일도 다시뜨고 지고 하겠지요. 또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아 하!  방파제에 조연출을 해주는 지인님이 계셨군요. 미리 봤으면 동선을 옮겨 봤으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근 며칠간 중부 지방엔 폭설이 내린다고 뉴스에서 보곤 합니다.  이곳 남쪽 해안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21일) 오후에 하늘이 뚫리길래 달아공원 못미쳐 소장두도가 바라 보이는 언덕에 나가 보았드니 
수평선 쪽은 뚫리지를 아니했습니다.
한파와 폭설이 내린다는 속보입니다. 건강 잘 지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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