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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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 일몰각이 도래하다.

 

 

 

절기가 백로도 지나고 추석이 가까워졌는데, 아직 한낮의 기온은 가을의 문특으로 가기에는

무더위가 잔재합니다. 그렇지만 계절의 변화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통영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에 나가 보았습니다.

그새 일몰각도 많이 변하여 일목각이 통영 사량도 옆으로 많이 접근을 하였습니다.

 

 

 

일몰각이 앞으로 1~2주간 사이 제일 좋은 때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맹한 하늘인가 했드니 그래도 옅은 구름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네요.

구름도 오늘은 찬조 협조해 줄 모양입니다.

 

 

 

 

 

 

예상한데로 아름다운 구름이 흘러 오고 있습니다.

태양도 뉘였 뉘였 서산마루에 걸리는 찰라입니다.

 

 

 

 

 

 

태양이 기우는 좌측의 섬이 통영 사량도입니다.

해지는 방향이 삼천포 쪽이네요.

 

 

 

 

 

 

광각으로 담으니 구름이 조금 옅은 편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야 낮겠지요.

 

 

 

 

 

 

 

줌으로 조금 당겼습니다. 표준 랜즈의 한계인 듯합니다.

70~200mm 이었으면 바다 노을이 멋졌을 건데 시집 보낸것이 아쉽네요.

 

 

 

 

 

24 ~ 120mm 랜즈의 최고 화각입니다.

태양도 산위에 걸리고 바다에도 노을이 물들었습니다.

 

 

 

 

 

 

바다의 노을빛이 더 이상 물들지는 않습니다.

20 % 정도 부족이네요.

 

 

 

 

 

 

때마침 지나가는 선박도 찬조 출연입니다.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입니다.

 

 

 

 

 

 

 

태양이 서산 너머로 기웁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순간, 아직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해가 지고 2~30분 지나면 하늘도 붉어지고 구름도 석양빛을 받아 붉게 빛나는데

오늘은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네요.

구름도 차차로 검은 구름으로 변하고 하늘색도 푸르게 변하여 버립니다.

 

마무리 봇짐챙겨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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