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송광사 배롱나무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배롱나무 탐방
전남 주암댐 부근 출사에서 일일피크닉타운 갔다 오는 길에 송광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송광사 배롱나무 꽃은 좋은데 지각생 출사라 많이 시들어 버렸더군요.
송광사 앞 계곡의 폭포도 맹위를 떨치는 폭염 속에 수량이 엄청 줄어 폭포 촬영도 지각이었습니다.
송광사는 천년고찰이라 대웅전도 웅장하고 경내 중앙에 서있는 배롱나무도 진분홍 꽃을 화려하게
피우고 있었습니다. 송광사 와본지도 오랜 세월이 흘러 주위 경관도 계곡의 풍경도 몰라보게 변해 버렸네요.
[송광사 요약]
사적 제506호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의 본사이며, 이전에는 대길상사·수선사라고 했다.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힌다. 창건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송광사사적비>에 의하면 신라 말 체징이 길상사라는 절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거의 폐허화된 것을 1200년 보조국사가 수행결사인 정혜사를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길상사로 옮긴 후부터 대규모 수도도량으로 발전했다. 이후 조선 초까지 진각·태고·환암·무학 등 15명의 국사를 배출하였다. 화재와 6·25 전쟁 등으로 많은 전각들이 소실 또는 파괴되어 다시 중건되었다. 현재 한국 선종을 이끄는 중심사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금동 요령(보물 제176호)·묘법연화경찬술(보물 제206호) 등이 있다.
이곳 폭포가 멋져보여 찾아갔더니 이런 세상에...ㅠ ㅠ
비 온 지가 한참 되었는지 수량이 엄청 줄어들어 실폭포가 되어 있었습니다.
송광사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임경대와 우화루입니다.
돌 징검다리에 더워서 내려가기가 싫어 폭포 전망대에서 촬영했더니 계곡 안 풍경이...
- 임경대: 계곡물을 거울에 비유하여 '거울에 면해 지은 집’이라는 뜻입니다. 육감정이라고도 불리며, 육 근(눈, 귀, 코, 혀, 몸, 마음)을 가다듬어 마음을 비춰보는 정자입니다.
위의 사진과 일치가 돼야 하는데 따로국밥입니다.
- 우화루: '날개가 나는 집’이라는 뜻으로, 계곡물이 흐르도록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석조교각과 상부 누각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송광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3단으로 분리 촬영한 계곡 안 풍경입니다.
가을이 짙어지면 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송광사 경내로 들어가는 우화루입니다.
우화루 끝쪽에 사천왕문이 있습니다.
우화루 사천왕문을 지나 종고루에서 경내로 들어가면 몇 개의 계단이 있고
송광사 대웅보전을 마주합니다.
경내에 들어가면 배롱나무가 중앙에 있으며
좌측에도 두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오늘 송광사 방문은 임경대 밑의 폭포와 경내 배롱나무 탐방입니다.
우화루 앞에서 중앙으로 담았습니다.
아직 꽃잎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것인지 청소를 해서인지,
꽃잎이 바닥에 많이 깔리지는 않았습니다.
약사전과 영산전 그리고 활짝 핀 배롱나무.
성보전 앞 배롱나무꽃은 절정이 지나버려 맛이 갔습니다.
송광사 대웅보전을 뒤로하고
오늘 출사 마무리하고 무사 귀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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