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탐방 산청 동의보감촌
10월의 가을 대표꽃 구절초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에 구절초가 피었겠다 싶어 아침밥을 먹고 천천히 발길을 옮겨 봤습니다.
동의보감촌 입구에 도착했으나 동의보감촌 한방약초축제로 차량을 전면 통제입니다.
못 걷는 걸음이지만 차를 동의보감촌 후문광장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올라갑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수국촬영차 오는 길이라 어디쯤 가면 구절초가 얼마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촌 동의본가 쪽으로 무릉계곡 출렁다리 있는 데로 올라가면 된다.

올해는 구절초를 많이 심지를 아니하고 있는 것도 많이 훼손하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출렁다리 밑쪽 군락지는 그대로 두고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2년 전만 해도 이길로 해서 출렁다리 매포소로 가는 길 매표소 주차장이 있던 곳이 모두 구절초가 지천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차로 올라왔으면 이곳저곳 살펴볼 것인데 걸어서는 엄두도 못 내겠습니다.

연분홍 구절초입니다. 처음부터 연분홍색이 따로 있고
처음에는 분홍색이었다가 피어갈수록 흰색이 되어버리는 구절초가 많습니다,.

보기가 흰색도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분홍색도 아름답지요.

9월 하순경부터 피기 시작한 구절초는 서리가 내리는 10월 하순까지 피고 지고 있으며, 처음 필 때는 연분홍 색이었다가
차차로 하얀색으로 변하는 게 대부분이고 종류에 따라 처음부터 새하얀 꽃으로도 피어난다.

휴식은 물론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는 허준순례길 구절초를 비롯하여
산약초 생태탐방로, 사슴목장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분홍 구절초는 구절초데로 흰 구절초는 데로 각기 매력이 있는 듯합니다.
순백의 새하얀 구절초가 아름답다고 생각타가 분홍 구절초를 보면 또 마음이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오늘은 무릉교(출렁다리)는 패스를 합니다.
지난해 22년도 무릉교를 포스팅했으므로 올해는 그냥입니다.

무릉정과 무릉교 출렁다리 타는 곳입니다.

무릉계곡에서 구절초를 걸고 출렁다리를 촬영해 봅니다.

무릉계곡에서 출렁다리 쪽으로 쏘아 올리는 분수입니다.
시원스럽게 느껴집니다. 야간에는 조명도 볼만하겠습니다.

무릉계곡 사방댐과 아치형 다리입니다.


출사 하기가 힘이 조금 들어도 제때에 아름답게 핀 구절초가 아름다웠습니다.
산청에 내려오다 오늘 마지막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관람하고 귀가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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