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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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백곡재 배롱나무꽃

8월 06일 밀양강 둔치 맥문동 촬영과 월연정을 둘러 금시당으로 동선을 옮겨 금시당 백곡재의 아름답게 핀
배롱나무꽃을 담으려 왔습니다. 금시당에도 배일홍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 좌부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이 1566년에 지은 별장이다.

≪중종신록≫ ≪인종신록≫ 편찬에 참여했으며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노년을 보냈다.

 

 

금시당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는데 이를 5대손인 이지운이 1744년 복원했으며 1866년
크게 고쳐 지었다. 정면 4칸 측면 2칸 크기에 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금시당과 백곡재 2채로 된 건물이다.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백곡재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금시당을 복원한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1860년
세운 제사(제사지내는 집)로 금시당 동쪽 축대 위에 세웠다.

금시당과 백곡재 모두 조선 후기 영남지방 양반가문의 전형적인 정자 건물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 포인트가 생각나시죠. 만추가 되면 노란 빛깔로 물든 은행나무 !

오늘은 아름답게 핀 배롱나무를 걸고 담았습니다.

 

 

 

정원에 있는 은행나무는 이광진이 심은 것으로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8월의 금시당 정원에는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다.

 

 

 

봄에는 금시매의 매화꽃, 여름에는 배롱나무꽃,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금시당 좌측에 있는 배롱나무, 풍성하게 핀 꽃이 아름답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이다.

 

 

 

밀양강을 굽어 보고 있는 배롱나무들입니다.

 

 

 

밀양강을 굽어 보고 있는 배롱나무들입니다.

 

 

 

밀양강을 굽어 보고있는 배롱나무들입니다.

 

 

 

금시당 이광진이 1566년에 지은 별장이다. '금시당'은 이광진의 '호'입니다.
또한 금시당은 여주이씨 금시당공파 문중이기도 하다.

 

 

밀양강을 굽어 보고있는 배롱나무들입니다.

오늘 찾아본 밀양 금시당백곡재의 배롱나무꽃은 풍성하지는 않지만 꽃이 싱싱하고 아름답게 핀 듯 보였습니다.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는 3월에 오면 매화꽃이, 4월엔 홍도화, 7월엔 배롱나무꽃이,

10월에 오면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서 사시사철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금시당 백곡재의 정원입니다.

 

 

 

금시당과 벽곡재 앞뜰에는 수령 210년의 매화 <금시매今是梅>와 수령 450년의 은행나무가 있다.

이광진 선생이 금시당 신축시 직접 심은 은행나무는 수고 22m, 나무둘레 5.1m의 거목으로

밀양시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 일명 '금시매'라 부르고 있다. (매화절정기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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