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제방 국내 최장 3km 양귀비 꽃길
의령 화정제방 ‘국내 최장 3km의 양귀비 꽃길
화정제방은 화정면 장박마을 샤스타데이지 꽃길에서 화정면 상일리 쪽으로 약1.5km 지점에 입구가 있으며 화정면 상일리 까지 약 3km의 제방이 있고 벚나무 숲이 제방 양쪽으로 서있으며 나무 밑으로 양귀비 꽃이 피어 있는 곳입니다.
아직 완전 개화는 안된 상태이고 완전 개화가 된다면 어느 곳 못지않게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름다운 곳일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손길로 조성된 양귀비 꽃길은 어느새 입소문이 나 꽃이 필 무렵에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의령군은 올해 꽃길 주변 포토존과 쉼터,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화장실과 주차 시설 등은 양귀비꽃이 만개해 있는 기간 동안 상일리 제방 인근에 임시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화정 나루마을 둑방길 양귀비 축제’를 개최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상일리 양귀비꽃 제방길은 의령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정면에서 지정면을 잇는 의령 명품100리길
구간에 포함되어 기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생태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한다.

양귀비 꽃길은 화정면 보천과채 정보화 마을 오점숙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나서 2019년 양귀비 꽃씨를 처음 파종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차별화된 볼거리로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양귀비 꽃길은 매년 가을부터
회원들이 직접 땅을 고르고, 양귀비 꽃씨를 파종하고 틈틈이 퇴비를 주고, 잡풀들을 뽑아내며 정성껏 가꾸었다고 한다.

양귀비꽃 개화율이 60%밖에 안되는 5월 17일 수요일인데요,
그래도 군데 군데 보이는 양귀비꽃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양귀비 붉은 종이꽃 같이 얇고 하늘거리는 꽃입니다



아하~ 이곳에도 차량 통제용 쇠말뚝이 박혀 있네요. 상일리 쪽으로 가면 더 좋아 보이는데 가보지는 못하고 되돌아 오고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 약 100m 쯤 걸어서 가다 숨이 가쁘고 도저히 불가능하여 돌아 나오면서 인증용 사진 몇장으로 대신 합니다.


화정제방 연결 도로인 장백마을 1.5km의 샤스타데이지 꽃길입니다.

바람따라 꽃길따라 행복이 전해지는 곳,
화정제방꽃길,길의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출발전에 미리 산책코스를 보시면 편리합니다.
이곳을 지나는 걸음이면 제방길 끝까지 산책해보면 어떨까 강력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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