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친수공원 댑싸리와 아스타국화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댑싸리와 아스타국화 절정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둘러보고 곧바로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은 의령 친수공원의 댑싸리가 궁금하여 동선을 옮겨 보았습니다. 기강 나루터는 낙동강과 남강이 합수하는 지점으로 창녕군, 함안군, 의령군의 접경지역이며 공원은 의령군에서 관리하며, 4대 강 개발로 새로 생겨나면서 이름을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으로 명명된 공원입니다.
공원 들머리에서 처음 만난 댑싸리 군락지입니다. 색상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서 나도 모르게 감탄사 연발입니다.
그런데 댑싸리들이 몽글몽글해야 제격인데 바람에 많이 쓸어지고 헝클방클 어지럽게 단정하지 못하네요 ~
태풍이 두번이나 스쳐 지나갔으니 저들인들 중심 잡고 서 있기나 하겠습니까?
한편 기강마을에서는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댑싸리 마을축제도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연휴가 되겠네요,
미리 잘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댑싸리와 아스타 국화 등 꽃구경이나 해야겠지요.
댑싸리 색갈이 붉고 고르게 물들었습니다. 똑바로 몽글몽글 서있으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울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은 2022년 10월 5일 촬영입니다.
의령에 있는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첫 승리를 한곳이다. 이곳에 라름다운 수변생태공원을 만들어 후송에게 물러주고 승리를 이끈 곽재우 장군의
기강정투를 기념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했다. 넓고 길게 뻗어있는 길 중간 중간에 댑싸리 , 핑크뮬리, 아스타국화
분홍바늘꽃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해까지 와서 보던 포인트에는 시기가 조금 지나서 인지 색갈이 거므티티하게 변하여 별로 볼품이 없습니다.
이곳 들머리 군락지의 색상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댑싸리 메인 포인트에는 색상이 별로 안 좋아서 주변에 심긴 분홍바늘꽃을 중심으로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아이 폰으로 담아주는 행복한 가족의 순간입니다. 저도 예전에 저런 때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공원 들머리에 있는 핑크뮬리 군락지, 아직 조금 덜 익은 상태이긴 하나 촬영하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거창 감악산에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곳 친수공원에도 대단위 아스타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아스타 꽃의 보라색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색의 꽃이라 하겠다. 또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젊은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이라 하겠고, 카메라에 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아스타 꽃이라 하겠다.
두 종류의 아스타 국화가 식재되어 있는데 분홍과 진보라색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분홍보다는 조금 진보라색이 더 보기가 나은 듯합니다.
신비로운 색을 가진 국화과 꽃 아스타
국화과 참취속(Aster) 식물을 일컫는다.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북아메리카에도 일부 종이 있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ἀστήρ(astḗr)’에서 유래했다.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다년생 식물로 종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핀다. 주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
이번 주말부터 개최되는 2022 기강 댑싸리 축제에 한번 다녀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댑싸리보다는 아스타 국화와 분홍바늘꽃, 하늘거리는 억새,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도 있어,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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