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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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이 봄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2023-02-19 오후

 

따근 따근한 새봄소식입니다.

얼마전 부터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고 하드니 오늘 부터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 앉아 움추리고 있던 봄가치꽃이

활짝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올 같이 추운 혹한을 겪으며 네가 피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 반갑다야....!!

개불알풀은 질경이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한국 남부 지방과 일본·중국·타이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 모양이  불알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본어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명의 학명의 종명인 ‘cainotesticulata’도 ‘개의 고환 모양’이라는 뜻이다. 요즘은 개부알 풀이라는 저속한 이름이다 하고 사진인들을 비롯하여 

야생화 애호가들 사이에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풀이다 하여 봄까치으로 부르고 있다.

 

개불알풀(봄까치꽃)의 생태

높이는 5~15 센티미터이고 부드러운 짧은 털이 있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선다. 잎은 밑쪽에서는 마주나고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이고 톱니가 있으며, 밑쪽의 것은 짧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쪽의 것에는 없다. 5~6월 담홍자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가는 꽃대는 잎과 거의 같은 길이이고 화관은 지름이 3~4 밀리미터이며 통 부분이 짧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대는 길이 1 밀리미터 정도이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난형으로 끝이 둔하며 빛깔은 녹색이다. 열매는 콩팥 모양의 삭과이며 전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는 통도사 홍매화가 얼마전에 꽃망울을 터뜨렸고. 올해는 유난히 추운겨울 때문에
작년보다 늦게 피어 애타게 하더니 이제서야 천년 고찰을 붉게 물들이며 남녘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달력에 따르지 않고 대자연의 흐름에 순응해 개화 시기를 조절하는 나무와 풀들의 지혜가 놀랍다. 

시샘하 듯 덩달아 핀 별꽃 남쪽 지방에서 한겨울에도 따스한 곳에 피는 별꽃입니다.

별꽃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의 하나이다.

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는 물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꽃으로 녹색 을 바탕으로 흰색 꽃잎이 무리지어 나 있다. 이 모양이 을 닮아서 별꽃이라고 불린다.

이상 우리집 담장 밑에서 봄이오기를 움추리다 핀 봄까치꽃, 별꽃의 개화 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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