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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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옥계(玉溪)는 계곡의 여러 지류가 오랜 세월 동안 거대한 암반 위를 침식시키면서 형성된 폭포와 연못,
돌개구멍(pothole), 소(pool, 자연적으로 형성된 웅덩이) 등 독특한 경관이 계곡을 따라 연속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예로부터 이곳의 빼어난 경관은 ‘남반구북옥계(南盤龜北玉溪)’라 하여 『달산면지(達山面誌)』에서도 동남부의 ‘제일가경
(第一佳境)’으로 꼽는 경승지였다.



2007년 11월 2일 청송과 인접한 영덕 옥계계곡 가을은 이곳 청정 계곡 까지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침수정계곡일원

영덕 달산면 옥계리에 팔각산과 동대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두 물줄기를 만나서 이루어진 계곡으로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계곡 그 기암괴석위에 세워진 누마루 침수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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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때 송성을은 경주 양동에서 번다한 세상일을 피하여 이곳에 들어온 뒤 병풍암 가운데 벼랑에
'산수주인 송성을' 이라는 암각서를 새겨놓고 구름과 물, 구름과 물, 샘과 물, 산과 골짜기 옥계 37경의 주인이 됐다.
침수정은 침류수석(沈流嗽石)에서 나왔다
'흐르는 물을 베개삼고 돌로 양치질을 한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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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81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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