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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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도동서원 수령 4백살 노거수 은행나무 단풍

오후에 출발해 입곡군립공원을 거쳐 대구 달성 도동서원에 도착하니 짧은 해는 산넘어 기울고 말았다
다행이 관광버스 1대의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고 몇명의 사진사와 관객들이 남아 있어 한가하다.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12일
위치 :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서원. 2019년 7월 6일,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사적 제488호. 면적 8,891㎡.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568년(선조 1) 비슬산 
기슭에 '쌍계서원(雙溪書院)'이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4년(선조 37)에 지금의 위치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재창건하고 '보로동 서원(甫老洞書院)'이라고 이름하고, 김굉필의 위패를 모셨다. 1607년 '도동'이라
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678년(숙종 4)에 정구(鄭逑)를 추가 배향했다.

 


이 서원은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없어지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매년 2월과 8월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이밖에 전라북도 부안군, 황해도 송화군, 충청남도 천안군에 각각 김구(金坵)·조광조(趙光祖)·
이황(李滉)·이이(李珥)·주자(朱子)·김일손(金馹孫) 등을 모시던 같은 이름의 서원이 설립된 바 있으나 모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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