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서원,고궁
[배롱나무꽃 명소]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명소] 밀양 표충사
2021.08.05재약산이 품은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2021년 7월 마지막날 배롱나무 명소를 찾아 세번째로 찾아간 밀양 표충사, 금방 소나기라도 올듯한 구름이 덤벙거리는 날씨, 그러나 더위는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이다. 사천왕문 양쪽의고목 배롱나무의 꽃은 풍성하게 피었는데, 계단 양쪽 밑에는 예년에 없던 흰천막이 쳐져있고 계단 양쪽에 기와불사가 줄을 서 있는것이 예년과 다른 느낌이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과 불같은 열정으로 꽃피우는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표충사를 매년 8월 초순에 찾아 오는데 올해는 7월 마지막 날 찾아 왔으니 조금 이르게 찾아온 셈이다. 사천왕문 양 옆으로 활짝 피어난 배롱나무꽃의 색깔이 곱고 화려하지만 지난해 보다는 조금 못한것 같은 느낌은 아마도 조금 이르게 찾아온 탓일 것입니다. 표충..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2021.07.25밀양 표충사 산사를 붉게 물들이는 배롱나무 꽃 표충사 배롱나무꽃 매년 찾아보는 곳이지만 지난해이여 2020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다녀 왔습니다. 표충사 경내의 고목 배롱나무의 선홍색 꽃이 너무 아름답고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표충사의 일주문을 지나 정문격인 수충루를 들어서서 사천왕문을 통과하기 직전 양쪽 아래로 늘어선 선홍색 배룡나무가 환하게 맞아 줍니다. 병풍 처럼 둘러 싼 재약산의 고즈넉한 품안에 자리한 표충사, 사천왕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름의 탈출구는 늘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시대라고 방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멀리 떠날 수 없더라도, 코로나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여름 낭만을 즐겨보자. 놓치면 순식간 사라질, 지금 이 순간에만 마주할 수 있는 여름, ..
경주 종오정 일원
경주 종오정 일원
2021.07.21경주 종오정일원 배롱나무꽃 개화 소식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피기 시작하는 배롱나무 꽃이 경북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에도 피기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이곳의 연꽃은 아직이지만 다음 주말쯤이면 배롱나무꽃이 좋을듯 하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종오정은 조선 시대에 지어진 사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학자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고택체험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고 사진사들에게는 연꽃과 배롱나무꽃 출사지로도 유명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경주 종오정 일원 배롱나무와 연꽃이 어울린 경주 종오정 일원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이다.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자희 옹(自喜翁) cheongyeo.tistor..
덕천서원 백일홍 2020
덕천서원 백일홍 2020
2021.07.20충절과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 꽃이 있는곳 산청 덕천서원 매년 년중 행사 처럼 2020년 7월 29일에도 경남 산청군 시흥면 원리에 있는 덕천서원을 다녀왔다.이번에는 산청 IC에서 내려 밤머리 고개를 넘어 대원사 계곡으로 가봤으나 세찬 한줄기 소나기를 만나 대원사 입구 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소나기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덕천서원으로 향했다,하늘은 아직 찌푸리고 옅은 안개까지 자욱하다. 덕천서원 입구 홍살문과 솟을대문 외삼문인 시정문을 들어선다.이곳은 대문이 잠겨있지 않고 항시 개방되어 있다.물론 입장료나 그런건 없고 무료이다. 때를 어기지 않고 고요하다는 뜻을 품은 시정문 동쪽 문으로 들어 섰다.이는 해가 동쪽에서 떠서 남쪽을 지나 서쪽으로 지듯 자연 섭리를 따른 것이라 하겠..
화엄사 흑매화(1)
화엄사 흑매화(1)
2021.03.14[랜선여행] 전북 구례 화엄사 붉디 붉은 홍매화 오늘은 구례 화엄사 홍매화 랜선여행으로 떠나 봅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남서쪽에 있는 화엄사는 지리산 사찰중에 명사찰이며 화엄사의 홍매화는 붉다못해 흑매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국보 제67호 화엄사 각황전 옆으로 검붉은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리산의 영롱한 아침 이슬을 머금은 모습이 봄이 왔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3월 말쯤이면 어김없이 만개하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 검붉은 빛을 띄어 "흑매"라고도 불리우는 다섯장의 꽃잎을 아름답게 피우는 홍매화는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아 상춘객들이 많이 몰리기도 합니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구례 화엄사를 찾게 됩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진한 향기를 뿜어내는 분홍매가 반겨..
금시당백곡재 은행나무 단풍
금시당백곡재 은행나무 단풍
2020.11.18익을 대로 무르익은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단풍 밀양시 활성동 금시당 백곡재 지난해 보다 몇일 빠르게 찾아봤다 아침 부터 가간히 내리던 비는 거치고 다행히 미세 먼지가 많은 옅은 햇살 이라도 비춰주니 다행이였습니다.다녀온 날 : 2020년 11월 17일 집에서 약간 먼 곳이라서 짐작하던대로 왔는데 은행나무 단풍은 최고의 절정입니다.내일 모레 비소식이 계속 있는데 비가오면 아마 낙엽이 많이 떨어져 끝물이 될것 같습니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며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라고 한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
[사찰탐방] 지리산 실상사
[사찰탐방] 지리산 실상사
2020.10.28달궁계곡 촬영 후 오도령으로 오는 길에 항상 이 길을 지나 다니면서 그냥 지나치던 실상사에 들려봤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智異山) 천황봉(天皇峯)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홍철이 창건한 사찰. 사적. 실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828년 홍척국사가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 산문을 열면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홍철은 도의와 함께 중국 당나라에 건너가 지장 선사의 선법을 받고 귀국하여 홍척은 실상사를, 도의는 보림사를 창건하여 선종을 전국에 전파시켰는데, 이를 실상 산파라고 한다.1468년 화재로 전각이 모두 전소된 뒤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681년 벽암대사가 중수했다. 1882년 다시 소실되었으나 1884년 중건하여 오늘에 ..
경주 종오정일원
경주 종오정일원
2020.07.29배롱나무꽃과 연꽃의 어울림이 있는 경주 종오정일원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이다.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자희 옹(自喜翁) 최치덕(崔致德,1699∼1770)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으로,최치덕이 영조 21년(1745)에 돌아가신 부모를 제사 지내려고 일 성재(日省齋)를 짓고 머무르자, 그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찾아들어 종오정과 귀산 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종오정 일원(從吾亭一圓)이며 종오정(從吾亭)은 귀산 서사보다 1년 뒤인 1747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최치덕의 자는 희옹(喜翁)으로 평생을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여 7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냈다. 학문 ..
표충사 배롱나무
표충사 배롱나무
2020.07.24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밀양 표충사에 다녀왔습니다. 표충사 경내의 배롱나무꽃이 만개하여 연분홍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그런 날씨임에도 발걸음을 한 관객의 수가 엄청 많았습니다. 출사일 : 2019년 7월 27일 표충사의 정문격인 수충루를 들어서서 사천왕문을 통과하기 직전 양쪽 아래로 늘어선 선홍색 배룡나무가 환하게 맞아 줍니다. 표충사 대웅전 가기전 삼층석탑이 있는 광장에는 사진사들과 단체 관객들 바람에 사진 찍을 기회도 주지 않습니다. 표충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載藥山)에 있는 조선시대 승려 사명대사 유정 관련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