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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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문수암 운무와 일출
고성 문수암 운무와 일출
2022.09.29고성 무이산 문수암의 운무와 일출 경남 고성 상리면에 소재한 일출 명소 무이산 문수암입니다. 오늘 아침엔 보기 드문 안개가 내리 앉은 여명과 일출입니다.이런 풍광은 자주 접하지 못하던 풍경이라 마음 설레게 하는 일출입니다. 법당 앞 일출명소에는 테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 뷰는 초가을 추분 경이면 거류산과 벽방산 중앙에서 떠오르는 일출이라 일년중에 제일 좋은 각도의 일출입니다. 더구나 아침 저녁으로 기온의 차이가 많고 온 들판이 누렇게 영글어가는 가을날 아침이면 안개가 내려앉아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해 줍니다. 여명과 함께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운무도 기세가 등등하여 춤을 추듯 흘러갑니다. 문수암 일출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일출과 운무의 풍경..
고성솔섬 진달래
고성솔섬 진달래
2022.04.02경남 고성 솔섬 진달래 둘레길의 봄 2~3일 비가 내릴 듯 말 듯~ 아침까지 흐리더니 술시가 지나니 날씨가 맑아집니다. 동네 도로변 벚꽃도 화사하게 만개했는데 집에서 콕하고 있을 수야 없는 일,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서 봅니다. 11시가 넘은 시간에 적당히 갈 곳이라곤 마땅찮고 30분가량이면 갈 수 있는 솔섬을 향해 방향이 결정됩니다. 철 늦은 봄꽃들이 바쁘게 피어나는 시기라 2~3일이 틀려집니다. 29일 다녀갔는데 그사이 무더기로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아담한 솔섬 가득히 피운 둘레길을 걸어 끄트머리에 있는 장여에 도착합니다. 오늘이 4월 1일 음력으로는 내일이 그뭄이라 14시경이면 물이 빠져나간 간조 시간대입니다. 장여 위의 진달래가 엊그제 왔을 때는 한두 송이 피었더니 오늘은 보기 좋게 피었..
진달래의 섬 고성 솔섬
진달래의 섬 고성 솔섬
2022.03.31지난해는 너무 늦게 찾아가 끝무렵의 진달래만 보고와 올해는 일찍 가야지 생각하고 절정 시기에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겨울 가뭄과 늦추위 때문인지 절정의 시기가 상당히 늦어진 듯 합니다. 아담한 섬 전체에 핀 분홍빛 진달래 섬, 태크길이 잘되어 있는 둘레길이 있고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산과 바다가 있는 진달래 명소 누구나 한번 쯤 가볼만한 경남 고성의 솔섬이다. 솔섬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작은 섬, 이섬의 이름은 '장여'라고 한다. 만조 때는 섬이고 간조때는 큰섬에 연결되는 섬의 육지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작은 무인도 섬이다. 작은 섬 위에 진달래가 피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휠터로 유화로 그려 보았습니다 경남 고성의 솔섬 진달래였습니다
경남고성 시루섬
경남고성 시루섬
2022.02.28버킷리스트 경남 고성의 시루섬 탐방 따사로운 햇살에 상리 변산바람꽃 군락지에 나가 보았으나 2주전 다녀온 그때나 겨울 같은 추위 때문인지 몇 개체의 꽃봉오리가 그대로 있어, 요즘 핫프레이스 되고 있는 경남 고성 하이면 상족암 부근의 시루섬에 다녀왔습니다. 미세 먼지가 나쁨 수준이라 일출을 배제한 바닷물이 나간 간조 시간대를 택했습니다. 다녀온 날 :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날씨 : 미세먼지 나쁨 수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실바위골 경남 고성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이 있는 덕명마을에서 서쪽으로 10분 정도 봉화마을을 지나 실바위골 돌출 부분에 있는 작은섬으로 만조시에는 섬이고 간조시에는 육지가 되는 아름다운 섬이다. 바닷물이 나간 간조시에 바위에 파래가 덮여 농장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시루섬이..
경남 고성 문수암 일출
경남 고성 문수암 일출
2021.10.26오랜만에 아침 일출 촬영 나가 보았습니다.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남 고성 상리 문수암 법당 앞 일출 전망대입니다.출발 전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덤벙거렸는데 전망대에 올라 카메라 세팅을 하고 나니 덤벙거리던 구름은 없어지고 해 뜨는 곳에만 깔려있습니다. 삼강이 지나고 오늘 아침 해뜨는 시각은 06:50분 해의 각도도 오른쪽으로 많이 이동해 벽방산 뒤쪽에서 떠오릅니다. 오늘 아침엔 습도도 낮고 스산한 바람까지 불어 안개가 깔리지 않네요. 가을이 깊어만 가는지, 산이 높아서 인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 무이산은 신라시대 창건된 유명한 문수암을 품고 있는 산으로 해발 546m이며 중턱에 있는 문수암은 해발 약 450m 위치해 있으며, 고성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유..
대관식 준비중인 빅토리아연꽃
대관식 준비중인 빅토리아연꽃
2021.09.11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고성 상리 연꽃공원(02)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련과 빅토리아속(Victoria) 식물을 말한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빅토리아 수련 대관식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빅토리아 연꽃은 다른 연꽃들과는 달리 꽃봉오리로 부터 시작하여 시들기 까지 3일 정도 걸리는데 1일차 흰꽃으로 시작하여 2일차 저녁이면 분홍색으로 변해 꽃잎이 하나 하나 벗겨지면서 왕관 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3일차 새벽까지 피어 있다가 서서히 시들며 물속으로 가라 앉으며 일생을 마감 한답니다. 빅토리아 연꽃은 다른 연꽃들과는 달리 꽃봉오리로 부터 시작하..
어떤 일몰
어떤 일몰
2021.08.08거제 산달도 저녁노을 하루 종일 구름 한 점 없는 맹한 하늘에 덥다고 집에만 콕하다가 오후 늦게 거제 한 바퀴 드라이브 길에 나섰습니다. 집에서 20분이면 갈 수있는 거제 둔덕면 쪽으로 해서 거제면에 위치해 있는 산달도 연육교를 건너 산달도 한 바퀴 돌아 봅니다. 해가 넘어가는 서쪽 하늘에 구름이 걸려 있는걸 보고 한참을 기다려 봅니다. 온 하늘을 두리번 거리고 보아도 딱히 해가 지는 곳에만 UFO 같은 형상의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맹한 하늘에 간혹 갈매기들만 나르고 오늘따라 지나는 배도 한 척 없고 그 많던 낚시꾼도 한 사람 없는 한적한 해변입니다. 한참을 지나자 구름사이로 햇살이 조용한 바다면에 빛을 발산합니다. 하루 종일 뜨겁게 달구던 날씨가 해가 넘어가는 시간까지도 식을 줄 모르네요. 해변에 서..
구절산 폭포암 용두폭포
구절산 폭포암 용두폭포
2021.07.24경남 고성 구절산 폭포암 용두폭포 지난 해 이맘때 근간에 있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과 용두폭포를 다녀온 포스팅입니다. 구절산 등산로 정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폭포암을 끼고도는 등산로가 통제되어 출렁다리까지는 접근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계속되는 장맛비로 수량이 늘어나 쏟아지는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었을 때였습니다. 폭포암 용두폭포는 우기가 아니면 물의 량이 줄어 폭포수를 볼 수 없는 관계로 탐방객이 많지 않은 편이며 우기를 잘 선택하여 탐방하면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암 용두폭포의 유래와 전설을 살펴 봅니다. 태고의 신비에 쌓인 신기한 비경의 폭포암 용두폭포는 재미나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2021.07.03경남 고성 갈모봉자연휴양림 탐방 고성읍에서 사천 가는길 33번 국도를 따라 6km 쯤 가다보면 "갈모봉 산림욕장"이란 간판을 만날 수 있다.갈모봉 산림욕장은 고성읍 이당리 산183번지 일원 70여ha의 임야에 편백, 삼나무 등이 심어져 있으며 등산로,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주차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편백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향이 마음을 상쾌하게해 주고 치유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옛이름은 갈모봉 산림욕장... 자연휴양림이라고 새로 개명한 이름이다. [갈모봉]은 조선시대 성씨는 갈이요 이름은 봉이라는 고성판 홍길동 내지 임꺽정이라는의적 갈봉의 묘가 있었다고 하여 갈모봉이라 불리운다고 한다 오늘 가보니 예전에 제1주차장 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었던 길을 통제하고 있다 무슨 일인가 했..
학동마을 옛 담장길 능소화
학동마을 옛 담장길 능소화
2021.06.30경남고성 학동마을 능소화 흐트러지게 핀 옛 담장길을 걷다 상리 그레이스정원을 둘러보고 입구에서 상리쪽으로 방향을 잡아 1km정도 내려오면 동산마을 에서 하일면으로 고개를 넘어가면 옛 담장 돌담길이 있는 학동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다녀온 날 :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학동마을 옛 담장을 볼 수 있는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답게 핀 능소화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마을 회관이 있는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돌담장 골목길을 따라 한바퀴 쭈욱 돌아 봅니다. 해마다 한번씩은 이길을 따라 걸어 보지만 올해는 능소화가 최고로 아름답게 핀것 같으네요. 담장 넘어로 내다보는 능소화가 전설이 서려있는 옛 모습으로 님이 오시나 귀기울이며 까치발로 서서 기다리는 모습인듯 합니다. 이곳 능소화는 중국이 고향인 능소화로 미국 능..
고성 해지개길 산책
고성 해지개길 산책
2021.06.29초여름 바다의 풍광이 있는 고성 해지개길 산책 경남 고성 남포항에서 바다를 품은 해지개길을 산책하며 고성읍 신월로 카페 도어스까지 산책해 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작은 스포츠 마리나 역활을 했던 선착장이었는데 얼마 전 가보니 폐쇄되고 방파제에 철문까지 달아 출입을 통제까지 하네요. 고성만 너머로 보이는 산들엔 해무가 산정에 걸려있고 옅은 구름이 깔려있는 하늘이 아름다운 날입니다. 물이 빠진 해변에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의 사람들도 보입니다. 해무가 산정에 걸려있는 이런날도 만나 본지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운대의 운해, 용호동 이기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비할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의 옅은 구름이 깔린 풍경에 푹 빠진 하루였습..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과 능소화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과 능소화
2021.06.26경남 고성 학동마을 옛 돌담장과 능소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下一面) 학림리(鶴林里)에 있는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제258호이다. 학동마을은 전주최씨 안렴사공파의 집성촌이다. 이 마을의 담장은 다른 마을의 담장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을 주변의 대숲과 잘 어우러져 고유의 풍경을 이룬다. 마을 뒤 수태산에서 채취한 2~3cm 두께의 납작돌과 황토를 섞어 바른 층쌓기로 세운 돌담은 같은 방식으로 석축을 쌓은 마을 건물의 기단 등과도 잘 어우러진다. 학동마을 옛 담장 골목길을 접어들면 담장 너머에서 활짝 핀 능소화가 빼곰히 내다보며 반겨줍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이고 영광이란다. 능소화는 이만한 담장이나 고궁에 피어야 제맛이지....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능소화가 뜬금없이 생각이 난다. 능소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