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솔섬 진달래

 

 

경남 고성 솔섬 진달래 둘레길의 봄

 

 

2~3일 비가 내릴 듯 말 듯~ 아침까지 흐리더니 술시가 지나니 날씨가 맑아집니다.

동네 도로변 벚꽃도 화사하게 만개했는데 집에서 콕하고 있을 수야 없는 일,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서 봅니다.
11시가 넘은 시간에 적당히 갈 곳이라곤 마땅찮고 30분가량이면 갈 수 있는 솔섬을 향해 방향이 결정됩니다.
철 늦은 봄꽃들이 바쁘게 피어나는 시기라 2~3일이 틀려집니다.

 

 

29일 다녀갔는데 그사이 무더기로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아담한 솔섬 가득히 피운 둘레길을 걸어 끄트머리에 있는
장여에 도착합니다. 오늘이 4월 1일 음력으로는 내일이 그뭄이라 14시경이면 물이 빠져나간 간조 시간대입니다.

 

 

 

 

 

 

 

장여 위의 진달래가 엊그제 왔을 때는 한두 송이 피었더니 오늘은 보기 좋게 피었네요.
망원으로 바꾸어 섬 위의 진달래를 따 봅니다.

 

 

 

 

 

 

 

막 피어나는 진달래라 색상이 진한 분홍색으로 이쁘게 보입니다.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라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핸드폰으로 인생 샷 찍는 사람들이 헤집어 놓았다면 남아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햇볕을 가렸다가 뚫렸다 반복하는데, 구름은 가을 하늘 구름처럼 아름답지는 못합니다.

 

 

 

 

 

 

 

섬 전체 진달래의 개화 상태는 약 70% 정도 이삼일 더 지나야 만개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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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섬 둘레길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오늘 촬영 마무리합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라 다음 주 중에 한번 더 들려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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