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탐방
우두산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우두산에 있는 Y자형 출렁다리이다.
우두산 (해발 1046m)은 산의 형세가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
풍광이 유별나게 아름다워 '별유산'으로도 불리는데, 9개의 봉우리로 이어지는 산세는 신비로운 자태를 뿜어낸다.

지난 월요일 이곳을 찾았다가 정기 휴일이라 되돌아간 곳이다.
거창 의마을에 은행나무 촬영을 마치고 구도로 왔는데 이곳 입구에서 보니 커다랗게 '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라고
몇 군데나 커다랗게 써 붙여 놓았는데 그날은 왜 못 보았을까?

매표소 입장료는 3,000원인데 경로는 무료라고 그냥 들어가라고 합니다.
차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10분에 200원이며 나갈 적에 내는 후불제입니다.(토,일은 공용주차장 주차 셔틀버스이용)
입구에서부터 테크 계단으로 시작되는데 출렁다리까지 576계단입니다.
한참 올라가니 소나무 숲 때문에 안보이던 다리가 전망이 트이면서 출렁다리가보입니다.


해발 620m에 설치되어 있으니 가파른 경사지에 576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거의 다 올라온 것 같습니다. 최후의 마지막 계단 576, 휴~우 다 왔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힘들지 않을 계단 수이지만 나같이 저질 체질이라면 중간에 두세번은 쉬어줘야 올라 오갈 수 있는 길입니다.

우두산 출렁다리 620m에 설치된 이다리는 등산로가 우두산 정상과 마장재로 갈라지는 지번에 있다.
깍아지른 절벽에 세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다.지상높이 60m 총길이 109m이다.

.RAW 파일 두장의 사진으로 HDR 파노라마 병합한 사진입니다.
양쪽 끝쪽에도 각각 전망대가 있습니다.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조망해보는 우두산, 산의 형세가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는 우두산,
산세도 아름답습니다.

y자형 출렁다리 바닥을 마감은 강철소재로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 아찔하다 못해 어지럽기까지하다
거기다가 아래서 위로 부는 골바람은 출렁다리 스릴을 맛보기 충분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고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와 하산 방향에 있는 전망대에서 촬영입니다.

출렁 다리와 밑쪽의 '용소' 입니다. 새로사진 두장 HDR 병합사진입니다.
가조면 수월리 가정곡 들머리에 있는 길이 100m 이르는 협곡의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이룬 깊은 소이다.
물이 깊어 용이산다고 하여 용소라 부른다. 지금은 가뭄으로 흐르는 물이 적어 잘 보이지 않은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 제원은 연장길이는 109m이며, 다리 보행 폭은 1.5m으로 성인 750명의 통행 하중이라고 합니다.

거창 가조면 수월리에 위치한 견암폭포인데 이폭포 위쪽에 급제바위가 있는데 형상이 조선시대 예조판서가 과거시험을
관장하던 모습을 닮았다 하여 급제바위라 불렀는데, 전설에 의하면 매일 용소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기도바의 뒤쪽의
석굴에서 숙식을 하며 100일 기도를 하면 장원급제를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두산 숲속의 집입니다. 이곳에서 하룻밤 쉬고 싶네요.
또한 항노화힐링랜드 입구에서 총연장 1.1km의 무장애 데크로드, 목계단, 야자매트 등으로 조성된 트래킹길을 따라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비교적 짧은 순환코스도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타고 내려와 주차장으로 차를 접수하려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자동차 길찾기
'경남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477-26'에서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 28-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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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여(淸汝)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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