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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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초혼점등 및 불꽃놀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축제가 열리지 못하다가 드디어 올해 진주 남강 유등축제도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열렸다.
진주의 가을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유등이 아름다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일 저녁 8시 초혼점등과 함께 드론쇼 및 수상불꽃놀이로 진주 남강의 하늘을 수놓았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드론쇼와 불꽃놀이에 환호하였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벌어진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 위에 유등을 띄워서 이를 저지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3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싸움은 1592년 10월 진주목사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3,800명의 관군, 진주 인근에서 온 의병, 진주성 백성들이 한마음이 되어 2만이 넘는 왜병을 물리친 위대한 전투였었다. 진주 남강 유등 축제는 위대한 진주성 싸움을 되새기면서 우리들의 소망을 담은 유등이 하나, 둘 모여서 별처럼 반짝이는 가슴 뭉클한 축제이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 남강에 등(燈)을 띄우는 유등(流燈) 행사는 임진왜란 3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晉州大捷)에 기원을 두고 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성군(守城軍)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 명의 왜군이 벌인 제1차 진주성 전투는 6일간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 수성군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계사년(1593) 6월,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는 오로지 구국(救國)의 일념으로 왜군과 항전한 7만 명의 민·관·군이 순국하면서 진주성(晋州城)은 임진왜란 국난극복의 현장이 된다. 후일, 진주 사람들은 계사년(壬辰癸巳年)국난극복에 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에 넋을 위로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웠고 이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드론 쇼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드론 쇼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드론 쇼

드론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진주하면 촉석루입니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드론 쇼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입니다. '하모 우짜기고 잘될끼다'  하모는 '당연하다' 라는 뜻, 경상도 방언입니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수상불꽃놀이 입니다. 오랫만에 불꽃 촬영이라 카메라 설정이 쉽지 않아 장면을 많이 놓쳤습니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겨우 카메라 설정 안정을 찾았습니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상불꽃놀이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음악분수

오후 늦게 도착하여 촉석류 공북문 주위 골목골목마다 몇 바퀴를 돈 뒤 불법 주차구역이라도 억지로 차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 사이로 떠밀려 겨우 천수교 다리 위에 삼각대 설치하였는데, 점등 불꽃놀이 시간이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습니다. 
그런데 차 때문에 야단 났습니다. 교통정리하는 분들이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전화가 온 겁니다. 사정을 해봤으나 막무가내이네요. 이 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차있는데 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자리를 나갔다 하면 오늘 촬영은 끝입니다.  '에~라 끌고 가라면 가거라' 뱃장이 생기더군요. 점등식도, 불꽃놀이도 8:15분이 넘어서야 드론 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어 유등에 불이 켜지고 되고 불꽃놀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단 10분의 불꽃놀이 보려고 고생 개고생을 한셈이네요.
유등들을 구경하고 촬영할 시간은 되었으나 그놈의 주차 때문에 걱정이 앞서 채비를 정리하고 차를 회수하려 갔습니다.
다행히 차는 견인되지 않고 그대로 있어 오늘 촬영 마무리하고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는 이달 말(10월 31일)까지 연속입니다.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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