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붉게 물드는 가을빛 향연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오랜만에 부산 나들이를 가면서 양산 황산공원을 둘러보고 친지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모임은 오후 7시 늦은 시간이여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였기 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황산공원 댑싸리 군락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연휴 기간이라 몰려나온 사람들.... 댑싸리 반 사람들 반이었지만 어쩌랴!
집에서 검색할 적에는 중앙에 보이는 전망대만 보고 가라는 예기였는데
공원이 너무 넓어 찾아간다는 것이 입구에서 반대쪽으로 잘못 들어가 한참을 헤매던 중
핑크뮬리군락이 있고 소형 댑싸리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목적지는 아니었습니다.
핑크뮬리 산책길도 상당히 긴 길이었는데 핑크뮬리는 아직 덜 핀 상태였고
댑싸리는 제일 끝에 자그마한 군락지에 심겨있었습니다.
이곳 댑싸리도 적은 면적 이긴하였으나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물어서 찾아가는 수밖에 길이 없다. 공원 들어오는 입구에서 우측으로 한참 들어가면 전망대가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주차장이 있다는 예기다. 이곳 황산공원은 너무 넓어서 걸어서 간다면 한나절이 족히 걸릴 듯.... 차로 이동합니다.
입구 쪽으로 되돌아 나와 오른쪽으로 한참을 가니 전망대가 있고 아래쪽에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었는데 만차였고
전망대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댑싸리 군락지까지는 5분 정도의
거리 상당히 넓은 면적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이곳 촬영도 아침 일출 시간대라 하였지만 오늘 같은 경우엔 어쩔 수 없는 일, 이래 저래 사람들을 피해 가면서 촬영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이곳은 그래도 두 번의 태풍이 거쳐 갔는데도 쓰러지지 않고 똑바로 서있는 것이 신기하게도 느껴집니다.
옛날에는 이곳이 낙동강 둔덕지로 농부들이 경작하던 지역이였는데,
4대강 사업으로 공원화 하여 어마 어마한 넓은 공원으로 탄생한 지역입니다.
사람 반 댑싸리 반이 맞죠,
사진사들은 별로 없고 전부가 핸드폰 부대들입니다.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군락지,
붉게 물드는 가을의 빛 양산 황산공원의 댑싸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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