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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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댑싸리

 

태풍도 싱겁게 지나가고 오랜만에 맑은 날, 가을인가 하여 의령 지정면 친수공원 댑싸리 탐방차 다녀왔습니다.

아직 댑싸리는 몽글몽글한 녹색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뜨거운 기온 대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가 되면,
녹색에서 분홍빛과 자주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늘은 하루가 기우는 친수공원 오후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댑싸리는 10월 초중순이 되야 분홍빛, 자주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울텐데 아직 시기는 이른것 같구요,
지난해에는 소규모였는데 올해는 식재 면적을 넓혀 대단위 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의 경계에 있는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기강나루가 있는 곳으로
오래전에는 수박이나 체소등을 심어 키우던 낙동강 둔치 농사터였는데 4대강 개발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의령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댑싸리

 

의령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댑싸리

 

 

의령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댑싸리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일몰 시간까지 기다려 보았으나 좋은 일몰은 만나지 못하고 인천과 구미에서 출사온 사진인들과
환담을 나누다 촬영 마무리하고 오늘은 이만 귀가합니다.

다음달 10월 초중순 쯤에 멋진 댑싸리와의 만남을 예약합니다.

 

감사합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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