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꽃무릇

[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남산공원 꽃무릇

 

태풍예보가 내린 가운데 집에서 '콕'하고 있기에 무료하여 날씨가 개이길래 가까운 남산공원에 산책 겸 꽃무릇이 얼마나
피었나 나들이합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벌써 지천으로 피어 있네요, 올해는 조금 일찍 핀 듯 만개한 상태입니다.

 

예년에 비하면 약 10일 정도 일찍 만개한 것 같네요. 그렇잖아도 영광 불갑사나 용천사나 한번 출사 해볼까 하고 있던
중인데 이래 가까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으니 장거리 출사는 패스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사찰과 공원 등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니 이제 귀한 꽃은 아닌가 봅니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전북 서해안 고창, 영광 명소에 아니면 볼 수 없던 꽃들이라 먼거리를 불구하고 출사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약간 옅은 구름이 끼인 날씨인데 햇볕이 강한 날 보다 햇볕이 부드러운 이런날이 꽃사진 촬영하기는 딱 좋은 그런 날인것 같읍니다.

 

 

 

오늘은 카메라에 70~200mm 망원 하나만 달랑 물려 조리개를 많이 조여 촬영했는데도 앞 뒤 배경이 많이 아웃되었네요.
핀이 맞은 곳에만 디테일이 살아 있나 봅니다. 

 

 

 

 

 

 

고성 남산공원의 꽃무릇

 

고성 남산공원의 꽃무릇

 

고성 남산공원의 꽃무릇

 

나들이 나온 유치원생들 하도 귀여워서 몰카로 찍어봤습니다.

 

 

 

통영에서 출사 오신 지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021년 9월 15일 가까운 동네한바퀴 출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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