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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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의 향연 고성 남산공원의 맥문동

 

어느덧 7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내일이면 8월의 시작이네요. 올해는 유난히도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7월이었습니다. 한더위는 다음 달도 계속되겠지만 계절의 풍경은 바뀌어 갑니다.
한 동안 선홍빛의 배롱나무가 그 빛을 발하드니 이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맥문동이 보랏빛으로 향연을 펼칠 계절입니다.

 

남산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고성읍 동외동 고성군법원 사거리에서 오르는 길과 동외주공아파트 쪽에서 올라가는 두 곳이
있습니다. 정동삼거리에서 동외 주공아파트  방향(도보 5분)에서 올라가면 그리 크지 않은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30m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맥문동 군락지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공원 관리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맥문동 작황에 소홀하더니 올해도 한두번 가보니 코로나 영향인지
작황상태가 좋지만은 않더군요.
사진은 2019-08-01 사진으로 최상의 상태로 꽃 피웠을 때의 모습을 오늘 랜선으로 만나 볼까 합니다.

 

 

이런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 멀리는 상주 맥문동솔숲, 성주 성밖숲,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경주 황성공원 등 유명 명승지를
찾아 출사 하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도 맥문동 군락지를 볼 수 있어 좋아라 했는데, 그것도 단 한해뿐,
어쩜 엄청 아쉬웁기도 합니다.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남산공원 맥문동

 

 

이상 경남 고성의 남산공원에서 보랏빛 맥문동을 언택트 랜선으로 만나 보았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너무 일찍 끝나고 가뭄이 계속되어 작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소식인데 그래도 8월 초중순이면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 출사해야겠지요.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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