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무지개해안도로 산책
사천 무지개해안도로 종포마을에서 대포항 드라이브 코스
사천시 용현면 종포마을에서 남양동을 잇는 6.2km의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갯벌탐방로, 무지개해안도로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도로 옆 도보길을 따라 지어져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따로 없다는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갓길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 마땅한 곳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시작점인 종포마을 쉼터에서 용천천을 건너는 다리인데요. 사천 무지개해안도로는 2020년 6월에 조성된 도로라고 합니다.

2021년 9월 9일 오후 이곳에 갔을 때는 간조시간 때라 물이 전부 빠져 갯벌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물이 나간 갯벌에 용천천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S자를 만들어 해질녁 노을이 'S'자 골에 비치면 멋진 한폭의 그림이
될것 같으네요. 태양이 지는 각도가 하동 금오산 위로 넘어가는 동지 무렵이면 가능할것 같아 보입니다.

해질녁 노을이 물들면 아름다워 만들어 놓은 '노을을 품은 달' 조형물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날씨가 별로여서 노을은 없겠고 색온도를 올려서 재현해 봅니다.
갯벌에 비친 구름의 반영이 나타날듯도 하지요. 다음에 해지는 시각 물때가 간조 시간대가 맞아 떨어지는 날 다시와서
대작이 나올지 촬영해 봐야 겠습니다.

보행자 도로 방호벽에 무지개 빛 일곱가지 색상을 칠한데서 '무지개 해안도로' 라는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갯벌탐방로 부잔교입니다.
갯벌탐방로는 갯벌 위로 길이 150m 넓이 4m의 다리를 갯벌 안쪽 까지 길게 놓아 갯벌에 사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놓은 다리입니다.

부잔교의 양쪽 난간에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달아 밋밋할 수 있는 풍경을 경쾌하게 해 놓았네요.
갯벌 풍경을 감삼하면서 바람개비 소리들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바닷물이 빠진 광활한 갯벌은 그만한 또 매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바닥이 드러나니 다른 느낌으로 탁트여 있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처럼 시원하더라구요^^







오늘은 갯벌탐방로 부잔교 까지만 리뷰하고 노을이 멋진날 이여 실안해변 도로까지 다시 만날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은 이만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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