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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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여명과 일출

 

 

 

옛날이 그리울 때가 간혹 있지요. 더구나 나이가 더해감에 따라 추억의 그리움은 더해 가는것 같습니다.
 높은 산 산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힘이들어 올라 가지는 못하겠고 마음은 뻔한데 몸은 
말을 듣지 않으니 어쩌겠습니까? 지리산 노고단도 성삼재에서 약 3.5km 1박 2일로 간다해도 대피소에서 새벽 일찍
방문 예약을하고 05시 쯤 노고단을 올라 가야하니 저에게는 예사일이 아닙니다.

 

 

노고단 산정에 올라서면 반야봉과 멀리 천왕봉 까지 한눈에 들어오니 그져 그만입니다.
붉게물드는 여명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모든일을 다 잊게하고 풍광에 취해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옅은 구름이 깔려 노을빛이 좋았으면 하지만 그게 어디 생각대로 자연이 만들어 주나요.

 

 

 

 

 

 

 

 

이날은 천왕봉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는것 만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노고단 원츄리와 일출

 

 

 

 

 

 

 

 

 

노고단은 또한 야생화가 끝내주는 곳이지요. 샛노란 원츄리와 새빨간 산오이풀도 피기 시작하는데 조금 이른 시기라서
아침 부더러운 햇빛을 받아 반사되는 아름다움은 덜 하는듯 합니다. 9월 쯤이면 산오이풀도 절정에 이럴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아침 해무가 곁들이면 말할것도 없는 아름다움인데 이날은 해무가 없어 맹하긴 하네요.

그래도 산정에서 바라보는 산그리메와 풍광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노고단 고개 쪽으로 보니 상당히 많은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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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서 처음 만난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입니다

 

이상 노고단에서 본 일출과 주변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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