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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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흐트러지게 핀 산청 덕천서원 2021

장마가 단기간 일찍 소강되더니 올해 배롱나무 꽃은 최고의 절정에 이른것 같습니다.
산청 가는 길목에도 흐트러지게 핀 배롱나무 꽃들이 내내 눈길을 떼지 못하도록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출 산책을 하고 8시에 출발을 했는데 한시간 남직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했는데 지리산 천왕봉에도 구름이
머물고 도착 한참후에도 하늘이 구름에 가려 뚫리질 않네요. 

출사일 : 2021년 7월 26일 
위치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원리 덕천서원

 

산청 원리의 덕천서원입니다. 고목의 은행나무와 노송으로 둘러쌓인 덕천서원은 옛스러운 풍미가 아련합니다.
홍살문을 들어서면 탐스럽게 핀 고목의 백일홍 나무가 반깁니다.

 

덕천서원 전경입니다. 슬슬 촬영하다 보니 개였다 흐렸다 하던 하늘이 파란 하늘로 뚫려 주네요,
역시나 파란 하늘과 베롱나무 꽃의 어울림이 좋습니다.

 

흐트러지게 핀 꽃속에 안긴 덕천서원, 매년 와본 곳이지만 올해같이 이렇게 화사하게 핀 해는 처음입니다.
주말에는 관객들이 엄청 많았다는데 오늘 아침은 4~5명의 사진사들 뿐입니다.

 

 

연일 코로나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뜨거운 여름에 더 붉게 피는 덕천서원의 배롱나무꽃, 천왕봉의 능선과 지리산
천왕샘에서 흘러내린 청아한 물줄기가 짙푸른 계곡을 타고 덕천강으로 흘러내리는 풍경은 그야말로 천하제일의 풍광이다.

 

 

 

진한 선홍색 빛이 너무나도 매혹적인 덕천서원 배롱나무 꽃이지요.
도로변이나 곳곳에 꽃망울을 터트린 베롱나무 꽃을 담아도 좋겠지만 조금 더 특별한 장소를 찾아 더구나 사찰이나
서원 한옥 등 기와 건물의 어울림이 있는 고전적이고 미적인 곳이면 더더욱 좋습니다.

 

 

 

 남명 조식 위패와 최영경 위패를 봉안한 사당인 숭덕사의 내삼문이다.

지난해 왔을때는 아직 미완성이드니 이제 말끔하게 단청을 칠하였네요.

 

 

 

 

경의당 뒷 뜰에서 바라 본 숭덕사 내삼문

 

숭덕사 내삼문 입니다.

 

사당인 숭덕사는 남명 조식 위패와 최영경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솟을 외삼문과 배룡나무꽃, 들어 올때는 동쪽문으로 들어 왔으니까 나갈때는 서쪽문으로 나가야 하겠지요,

 

 

 

지난해에 이여 올해 2021년 7월 26일에 아름다운 배롱나무꽃으로 둘러 쌓인 산청 덕천서원을 찾아 봤습니다.
이곳 촬영이 끝난 다음 산청 예담촌, 함양 안의향교, 남계서원,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등 배룡나무꽃이 만발한 곳을
찾아 촬영 후 귀가 했습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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