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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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쏟아지는 함양 용추사 용추폭포

 

 

2012년도 2월 8일에 명승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지우천 상류에 형성된 좁은 골짜기를 따라 위치한다.
기백산군립공원에서 발원하여 용추계곡을 흘러 내려온 물이 만들어낸 폭포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 꽂히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높이는 약 15m, 호소의 직경은 약 25m, 깊이는 약 10m이다.

용추폭포는 우리나라 동천구곡의 대표격인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심진동(尋眞洞)에 위치해 있다. 안의삼동은 과거
안의현에 있던 심진동, 원학동, 화림동 등 세 곳의 빼어난 절경을 가리킨다.

 

 

 

 

지명은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에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지축을 흔들며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폭포가 있는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 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 하여
심진동이라 불리기도 한다.

 

 

 

 


용추폭포는 함양을 대표하는 함양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화가 난 용이 몸부림치듯 강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사방으로
물방울을 튕겨내며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주변의 울창한 삼림과 암반 위를 흐르는 맑은 시냇물, 용추에서 떨어지는
강한 폭포수, 그 아래에 만들어진 깊은 연못 등이 어우러진 명승이다. 수량이 풍부한 장마철에는 계곡의 입구에서부터
웅장한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찰 입구에서 폭포상류로 가는길로 조금만 가면 폭포 상류 지점이 나온다.
이곳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으로 물때 앉은곳을 밟으면 깜짝할 사이에 미끄러져 폭포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어
특별한 주위를 요한다.

 

 

 

 

 

대부분 폭포는 높은곳에 위치하여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지요 그런데 용추폭포는 웅장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직접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높은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모여 절벽 아래 폭포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색다른 모습입니다.

 

 

 

 

 

옛 장수사 일주문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용추사 입구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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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사 대웅전
대한 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로 487년(신라 소지왕 9) 각연이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에는 용추암이라 불렀다.

각연이 덕유산에 장수사를 세운 뒤 부속 암자 중 하나로 지은 절이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종루, 구법당,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용추사 일주문은 본래는 장수사에 있던 것으로 1950년

장수사가 폐사되자 1953년 안의면 당본리 봉황대로 옮긴 뒤 1959년에 지금에 위치로 옮겨 중수한 바 있다.

 

 

 

 


입구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용추폭포 위쪽 상류계곡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용추사 뒷편 용추계곡 상류에는 기백산 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이 있고 서북쪽 정상에는 정유왜란때 왜구와 혈전이

 

벌어졌던 황석산성이 있다는데 다음엔 이곳을 한번 둘러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2019년 7월 29일 다녀온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랜선 리뷰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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