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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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를 찾아서]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현호색

 

 

 

다녀 온 날 : 2021년 3월2일
비오고 바람불고 궂은 날씨가 많아 몇일 방콕했드니 건질 건질하던 차에 만주바람꽃이 핀다는 소식에 자주 다니는
군락지에 시기가 조금 빠르다는 건 알지만 혹시나 하고 가봤습니다. 아직 몇 개체가 어제 내린비로 아직 이슬을 매달고
피어 볼려다가 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아직 구름이 덤벙거리는 궂은 날씨 햇볕이 나왔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하고 기온도 영상이긴하나 8도 정도 밖에 안되고

어제 내린 비와 추위 때문인지 암만 기다려도 꽃잎이 활짝 열리질 않습니다.
햇볕이 따사롭게 비추어야 생기를 찾고 꽃잎도 활짝 열릴듯 합니다. 

 

 

 

 

 

 

만주바람꽃은 개화 기간이 짧고 온도나 햇볕 등 기후에 매우 예민하여 제대로 핀 아이들을 만나려면 시기와 조건이
잘 맞아야 한다지요, 조금만 기후에 변화가 있어도 꽃잎을 오무린체 활짝펴지를 않는답니다.

활짝핀 꽃을 만나는 것도 삼대 덕을 쌓은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만주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cm 정도이며, 잎은 두세 개씩 겹쳐 나고 손바닥 모양이다.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달린 땅속줄기에서 잎과 
줄기가 나오며. 4~5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  개씩 달린다. 한국, 만주,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합니다.

 

 

 

 

 

 

 

이 아이들은 그래도 꽃잎이 반쯤 열렸네요. 조금만 더 열어졌으면 하는 바램인데.....

 

 

 

 

 

 

 

만주바람꽃은 꽃봉오리가 피어나면서 연한초록색에서 차차로 흰색으로 변합니다.

 

 

 

 

 

 

 

덤으로 담은 현호색입니다. 현호색 많은 종류중에 기존이 되는 현호색입니다.

 

 

 

 

 

 

 

이 아이는 꿩의바람꽃입니다. 이제 막 여기저기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이곳 군락지에 이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서식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일만 있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무리지어 활짝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면서 보니 여항산 산봉우리엔 하얀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상 궂은 날씨에도 마다않고 새 봄맞이 만주바람꽃 아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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